이슬람 신앙에 대한 간략한 개요
이 책은 하나님과 그분의 천사들과 그분의 성서들과 그분의 사도들과 최후의 날과 정명(운명)에 대한 믿음을 포함하는 신앙의 근본 원리들을 설명합니다. 또한 무슬림이 반드시 믿고 그에 따라 실천해야 할 기본 원칙들을 제시하며, 이슬람 신앙을 깊이 이해함으로써 하나님과의 관계를 굳건히 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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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신앙에 관한 개괄
대학자
무함마드 빈 쌀리흐 알-우싸이민
하나님께서 그와 그의 부모, 그리고 무슬림들에게 용서를 베푸시기를 바랍니다.
가장 자비로우시고 가장 자애로우신 하나님의 이름으로
서론
실로 모든 찬미는 하나님께 있습니다. 우리는 그분을 찬미하며, 그분께 도움을 구하고, 그분께 용서를 구하며, 그분께 참회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우리 영혼의 악함과 우리 행위의 죄악으로부터 하나님께 보호를 구합니다. 하나님께서 올바른 길로 인도하시는 자는 아무도 방황하게 할 수 없으며, 하나님께서 방황하게 두시는 자는 아무도 인도할 수 없습니다. 나는 하나님 한 분 이외에는 경배받을 존재가 없으며, 그분께 대등한 존재가 없으심을 증언합니다. 또한 나는 무함마드가 그분의 종복이자 사도임을 증언합니다. (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 그리고 그의 가문과 교우들, 심판의 날까지 선행으로 그들을 따르는 이들에게도 자비와 평화가 깃들기를 바랍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실로 '유일신 신학(타우히드)'은 가장 영예로운 학문이며, 그 가치가 가장 위대하고, 가장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학문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지고하신 하나님과 그분의 이름, 그분의 속성, 그리고 피조물에 대한 그분의 권리에 관한 지식이고, 지고하신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길의 열쇠이며, 그분의 법률의 근간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사도들은 타우히드로 사람들을 초대하였습니다. 지고하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그대 이전에 사도를 보낼 때는 항상 그에게 계시를 내리니 "나 이외에는 경배받을 존재가 없도다. 그러니 그대들은 나만을 경배하라" 하였노라." [알-안비야: 25].
지고하신 하나님께서는 친히 당신의 유일성을 증언하셨고, 그분의 천사들과 지식을 지닌 자들 역시 이를 증언하였습니다. 지고하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공정을 구현하시며 증언하시길 당신 이외에는 경배받을 존재가 없다 하셨으며 천사들과 지식을 지닌 자들도 증언하였노라. 가장 존엄하시고 가장 현명하신 그분 이외에는 경배받을 존재가 없노라." [알루 이므란: 18].
타우히드의 위상이 이러하므로, 모든 무슬림은 반드시 타우히드를 배우고 가르치며 숙고하고 신념으로 삼아 정진해야 합니다. 이러할 때 그는 신앙에 관한 올바른 기초를 세우고 평안함과 순종함을 지속함으로써, 그 결실과 결과를 통해 행복을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성공을 부여하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이십니다.
저자.
이슬람
이슬람: 이슬람은 하나님께서 무함마드(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와 함께 보내신 종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슬람을 당신의 마지막 종교로 하셨고, 인류를 위해 이 종교를 완성하셨으며, 이로써 그들에 대한 은총을 온전하게 하셨고, 이슬람을 그들의 종교로 삼으심에 흡족해 하셨습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는 이슬람 외의 다른 어떤 종교도 받아들이지 않으십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무함마드는 그대 남성들 중의 여느 아버지가 아니라. 그러나 그는 하나님의 사도이며 선지자들의 끝막음이라.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알고 계신 분이도다." [알-아흐잡: 40].
지고하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나는 그대들을 위하여 그대들의 종교를 완성하였고 그대들에게 베푼 나의 은총을 완전히 하였으며 그대들을 위하여 이슬람을 종교로 둠에 흡족하였노라...." [알-마이다:3].
지고하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실로 하나님께 있어 종교는 이슬람이라..." [알루 이므란: 19].
지고하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이슬람 이외의 것을 종교로 삼길 원하는 자가 있다면 그는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이며, 그는 내세에서 손실자 중의 하나가 될 것이라." [알루 이므란: 85].
지고하신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들이 이 이슬람을 통해 당신을 믿고 따르라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도(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그대(무함마드)는 이르라. “사람들이여! 실로 나는 그대들 모두를 위한 하나님의 사도로서, (일곱) 하늘과 땅의 주권이 그분께 있노라. 그분 이외에는 경배받을 존재가 없으며, 그분께서는 생명을 불어넣으시고 죽음을 부여하시노라" 그러니 그대들은 하나님과, 선지자이자 문맹으로서 하나님과 그분의 말씀을 믿는 그분의 사도(무함마드)를 믿고 그를 따르라. 그리하면 그대들은 올바른 길을 걷게 될 것이라." [알-아으라프: 158].
『사히흐 무슬림』에서 아부 후라이라(하나님께서 그를 흡족히 여기시길)가 전하길, 하나님의 사도(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께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무함마드의 영혼을 손에 쥐고 계신 분께 맹세코, 유대인이나 기독교인이 나에 관해 들은 후, 사도로서 내가 가져온 것을 믿지 않은 채 죽음을 맞이하였다면 그는 분명 불지옥의 거주자가 될 것이라." [1] [1] 무슬림 전승: 하디스 번호 (153).
그(선지자)에 대한 믿음은 그가 가져온 것을 단순히 사실로 인정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수용하고 순종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아부 딸립은 사도(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가 가져온 것을 사실로 여겼고 그것이 최고의 종교라고 증언하였으나 믿는 자가 아니었던 것은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입니다.
이슬람 종교는 이전의 계시 종교들이 포함하고 있던 모든 선함과 이로움을 담고 있으며, 나아가 모든 시대와 장소와 공동체에 적합하다는 점에서 이전 종교들을 능가합니다. 지고하신 하나님께서 그분의 사도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나는 그대(무함마드)에게 진리로 가득한 성서를 내렸으니 그 이전의 성서를 확증하며 감독하노라. ..." [알-마이다:48].
이슬람이 '모든 시대와 장소와 공동체에 적합하다'는 의미는, 이슬람을 지키는 것이 어느 시대나 장소에서도 이슬람 공동체의 이익에 결코 어긋나지 않으며 오히려 그 이익을 훌륭하게 보장한다는 뜻입니다. 일부 사람들이 말하는 것처럼, 이슬람이 시대와 장소, 공동체의 입맛에 맞게 종속되어야 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이슬람은 지고하신 하나님께서 이를 진정으로 굳게 붙잡는 자에게 승리를 안겨 주신다 하셨으며, 그 외의 모든 종교보다 우위에 서게 하시겠다고 보장하신 유일한 진리의 종교입니다. 지고하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인도와 진리의 종교와 함께 당신의 사도를 보내시어, 우상 숭배자들이 싫어할지언정 그 모든 종교 위에 그것(이슬람)이 드러나도록 하시는 분이 그분이시라." [앗-쌋프: 9].
지고하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대들 중에 믿고 선행을 실천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시길 그들 이전의 자들을 계승시켰던 것처럼 실로 그분께서는 대지에서 그들을 계승시킬 것이며, 실로 그들을 위해 선택해 주신 그들의 종교를 확고히 할 것이며, 실로 그들이 이전에 가져왔던 두려움을 안전으로 대체할 것이라. '그들은 나를 경배하며, 나에게 그 어떤 대등한 존재도 두지 않노라.' 그 이후에 불신하는 자가 있다면, 실로 그들이야말로 거역하는 자들이라." [안-누르: 55].
이슬람 종교는 믿음이자 법률이며, 그 믿음과 법률 모두에서 온전하고 완전합니다.
1- 이슬람은 하나님에 대한 유일신 사상을 명하며 다신 사상을 금지합니다.
2- 정직을 명하고 거짓을 금합니다.
3- 공정함을 명하고 부당함을 금지합니다. 공정이란 같은 것을 같게, 다른 것은 다르게 취급하는 것입니다. 일부 사람들은 "이슬람은 평등의 종교"라고 말하는 것처럼 공정이 곧 기계적 평등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서로 다른 것들을 똑같이 취급하는 것은 이슬람의 가르침에 배치되는 부당함이며, 이를 행하는 자는 결코 칭찬받을 수 없습니다.
4- 신뢰를 지킬 것을 명하고 배신을 금지합니다.
5- 약속의 이행을 명하고 기만을 금지합니다.
6- 부모에게 효도할 것을 명하고 불효를 금지합니다.
7- 친족 관계를 공고히 할 것을 명하고 혈연 관계의 단절을 금지합니다.
8- 이웃에게 친절히 대할 것을 명하고 이웃을 악하게 대하는 일을 금지합니다.
요컨대, 이슬람은 모든 고결한 도덕을 명하고 모든 천박한 성품을 금지하며, 모든 선한 행위를 명하고 모든 악한 행위를 금지합니다.
지고하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실로 하나님께서는 공정과 최선, 친척에게 베풀 것을 명하시고, 부끄러운 짓과 비난받을 행위, 그리고 압제를 금하시노라. 그분께서 너희에게 훈계하시니, 너희가 명심하기 위함이라." [안-나흘: 90].
이슬람의 기둥들
이슬람의 기둥들이란 이슬람의 근본 토대들이며, 다음 다섯 가지를 뜻합니다: 이븐 우마르(하나님께서 그 둘을 흡족히 여기시길)가 선지자(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로부터 전한 하디스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선지자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이슬람은 다섯 가지 기둥 위에 세워져 있노라 ; 하나님 이외에는 경배 받을 존재가 없으며 무함마드는 하나님의 선지자임을 증언하는 것, 성실히 예배를 드리는 것, 자카를 내는 것, 라마단 단식과 성지순례를 실시하는 것이 바로 그것이라." 그러자 어떤 남자가 "성지순례와 라마단 단식입니까?"라고 묻자 선지자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아니라. 라마단 단식과 성지순례라." "제가 하나님의 사도(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로부터 이와 같이 들었습니다." [2] [2] 알-부카리 전승: 하디스 번호 (8). 무슬림 전승: 하디스 번호 (16).
1- '하나님 외에는 경배받을 존재가 없으며, 무함마드는 그분의 종복이자 사도임'을 증언하는 것은, 마치 눈으로 직접 보는 것처럼 혀로 고백하는 확고한 믿음을 의미합니다. 증언하는 내용은 두 부분이지만 이것이 하나의 기둥으로 간주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사도(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께서는 지고하신 하나님의 계시를 전달하는 분이므로, 그가 종복이자 사도임을 증언하는 것이 곧 '하나님 외에는 경배받을 존재가 없다'는 증언을 완성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둘째, 이 두 증언이 모든 행위의 올바름과 수용 여부를 결정하는 근본이 되기 때문입니다. 지고하신 하나님을 향한 진실성(이클라쓰)이 없거나 사도의 언행과 부합(무타바아)하지 않는 행위는 올바르지 않으며 받아들여지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진실성을 통해 '하나님 외에는 경배받을 존재가 없다'는 증언이 실현되고, 하나님의 사도를 따름을 통해 '무함마드는 그분의 종복이자 사도이다'라는 증언이 실현됩니다.
이 위대한 증언의 결실 중 하나는, 피조물에 대한 예속이나 사도들 이외의 자들을 추종하는 것으로부터 마음과 영혼이 해방되는 것입니다.
2- 성실히 예배 드리기: 이는 정해진 시간과 규정된 형태에 따라 올바르고 온전하게 예배를 수행함으로써 지고하신 하나님을 경배하는 것입니다.
마음 속의 평안함, 내면의 기쁨, 그리고 추악한 행위와 악행을 멀리하게 되는 것은 예배의 결실 중의 하나입니다.
3- 자카 내기: 이는 자카의 요건을 충족하는 재산으로부터 특정 비율의 의무희사금을 지출함으로써 지고하신 하나님을 경배하는 것입니다.
자카는 (인색함이라는) 저열한 성품으로부터 영혼을 정화시키고, 이슬람과 무슬림의 필요를 충족시켜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4- 라마단 단식: 이는 라마단의 낮 동안 단식을 깨뜨리는 것들을 삼감으로써 지고하신 하나님을 경배하는 것입니다.
단식은, 존엄하신 하나님의 기쁨을 구하기 위해 자신이 좋아하는 것들을 포기하도록 영혼을 단련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5- 성지순례: 이는 성지순례의 의식들을 거행하기 위해 성전(카으바)으로 나아가는 경배 행위입니다.
성지순례는 지고하신 하나님께 순종하기 위해 재정적, 육체적 노력을 쏟도록 영혼을 단련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지순례는 지고하신 하나님의 길에서 분투하는 행위의 일부입니다.
이 근본 기둥들로부터 거둘 수 있는, 지금껏 언급된 결실들과 언급하지 않은 결실들은 이슬람 공동체를 순수하고 깨끗한 공동체로 만들어줍니다. 이 공동체는 진리의 종교로서 하나님을 믿고 따르며, 모든 것을 공정과 진실로 대합니다. 이슬람의 다른 의식들은 이 기둥들이 바로 설 때 비로소 올바로 서게 되며, 공동체의 상태 또한 그들 내부의 종교적 사안이 올바로 설 때 훌륭해집니다. 그리고 공동체가 종교적 사안의 올바름을 상실하면 할수록 그들의 훌륭한 상태 역시 잠식됩니다.
이 사실을 명확히 알고자 하는 자는 지고하신 하나님의 다음 말씀을 숙고해야 할 것입니다: "만약 저 마을의 거주민들이 (하나님을) 믿고 경외하였다면 나는 실로 그들에게 하늘과 땅으로부터의 축복을 열어주었을 것이라. 그러나 그들은 (선지자들을) 부정하였고 그리하여 나는 그들을 움켜잡았으니, 그들이 저지르던 일 때문이라. 96" "그렇게 저 마을의 거주민들은, 나의 엄벌이 그들이 잠들어 있는 밤중에 찾아올 수 있음에도, 안전해 한단 말인가? 97" "아니면 저 마을의 거주민들은, 나의 엄벌이 그들이 유흥하는 아침나절에 찾아올 수 있음에도, 안전해 한단 말인가? 98" "그들은 하나님의 책략에 안전해 한단 말인가? 오직 손실자의 무리만이 하나님의 책략에 안전해 하노라. 99" [알-아으라프:96-99].
그러니 과거 사람들의 역사를 살펴보십시오. 실로 역사는 슬기로운 자들에게 교훈이며, 마음이 닫히지 않은 자들에게는 통찰의 시각을 제공합니다. 우리가 도움을 요청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이슬람 신앙의 기초
이슬람 종교는 앞서 설명했듯이 믿음과 법률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우리는 이미 법률의 일부를 언급했고, 그 법률의 근간이 되는 기둥들을 설명했습니다.
이슬람 신앙의 기초는 하나님, 그분의 천사들, 그분의 성서들, 그분의 사도들, 최후의 날, 그리고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운명을 믿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책(꾸란)과 그분의 사도(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의 순나(모범)가 이 기초들을 명백히 증명하고 있습니다.
지고하신 하나님의 성서에서 그분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그대들의 얼굴을 동쪽과 서쪽으로 돌리는 것이 선이 아니라. 그러나 선이란, 하나님과 최후의 날과 천사들과 성서와 선지자들을 믿는 것이며..." [알-바까라: 177], 운명에 관하여 말씀하셨습니다: "실로 나는 모든 것을 운명으로 창조하였노라. 49" "나의 명령은 오직 한 마디일 뿐이니 (그 재빠름은) 마치 시각으로 흘겨봄과도 같노라. 50" [알-까마르:49-50].
하나님의 사도(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의 순나에 관하여, 선지자께서는 가브리엘 천사가 신앙에 대해 물었을 때 다음과 같이 답하셨습니다: "이만은 하나님과, 그분의 천사들과, 그분의 성서들과, 그분의 사도들과, 최후의 날과,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운명을 믿는 것이라." [3] [3] 무슬림: 하디스 번호 (8). 아부 다우드: 하디스 번호 (4695).
하나님에 대한 믿음
하나님에 대한 믿음은 다음의 네 가지 사항을 포함합니다:
첫 번째 사항: 하나님의 존재를 믿는 것입니다.
피뜨라(창조 본성), 이성, 샤리아(이슬람법), 그리고 감각이 그분의 존재를 증명합니다.
영광스럽고 지고하신 그분의 존재에 대한 피뜨라(창조 본성)의 증거: 모든 피조물은 이전에 생각하거나 배우지 않고서도 창조주를 믿도록 본성이 부여되었습니다. 이 마음 속의 본성이 왜곡되지 않는 한, 그 누구도 창조 본성을 벗어나지 않습니다. 이는 선지자(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의 다음과 같은 말씀 때문입니다: "태어나는 모든 아기는 창조 본성(피뜨라)을 가지고 태어나노라. 그러나 부모가 그를 유대교인으로 만들고, 기독교인으로 만들며, 조로아스터교인으로 만드는 것이라." [4] [4] 알-부카리 전승: 하디스 번호 (1292). 무슬림 전승: 하디스 번호 (2658).
2- 하나님의 존재에 대한 이성적인 증거: 과거와 현재의 이 모든 피조물들은 반드시 그것들을 창조한 창조자가 있어야만 하기 때문입니다. 피조물이 스스로를 창조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며, 원인 없이 존재하게 되었다는 것도 불가능합니다.
피조물은 결코 스스로를 창조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어떤 것도 자기 자신을 창조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존재하기 전에는 없는 것(무)이었는데, 어떻게 스스로가 창조주가 될 수 있겠습니까?!
그것이 아무런 원인 없이 존재하게 되었다고는 볼 수 없다. 왜냐하면 새롭게 발생한 모든 것에는 반드시 그것을 발생시킨 것이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나아가 이 피조물들이 놀라운 질서와 조화로운 체계 속에서 존재하며, 원인과 결과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고, 만물들이 서로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사실은 그것들이 우연히 존재하게 되었을 가능성을 완벽히 배제합니다. 우연히 생겨난 것은 그 기원부터가 질서가 없는데, 어찌 존속하고 발전하는 과정에서 저절로 질서가 생겨날 수 있겠습니까?!
만약 이 피조물들이 스스로를 창조한 것도 아니고 우연히 존재하게 된 것도 아니라면, 그것들을 창조하신 자가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그분이 바로 만유의 주님이신 하나님이십니다.
지고하신 하나님께서는 앗-뚜르 장에서 이러한 이성적인 논증과 결정적인 증거를 다음과 같이 언급하셨습니다: "그들이 저절로 창조된 것인가? 아니면 그들이 창조자란 말인가? 35" [앗-뚜르: 35]. 즉, 그들은 창조주 없이 창조된 것이 아니며 스스로를 창조한 것도 아닙니다. 따라서 그들의 창조주는 하나님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주바이르 이븐 무뜨임(하나님께서 그를 흡족히 여기시길)이 하나님의 사도(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께서 앗-뚜르 장을 암송하시는 것을 듣다가 다음 구절들에 이르렀을 때: "그들이 저절로 창조된 것인가? 아니면 그들이 창조자란 말인가? 35" "그들이 (일곱) 하늘과 땅을 창조했단 말인가? 그렇지 않노라. 그들은 굳건히 믿지 않더라. 36" "그들에게 그대 주님의 보물 창고가 있단 말인가? 아니면 그들이 강제하는 자라도 된단 말인가? 37" [앗-뚜르: 35-37].
주바이르는 당시에 우상 숭배자였는데, 그가 말하길: "내 마음이 날아갈 것만 같았습니다. 그것이 내 마음에 신앙이 자리 잡기 시작한 첫 순간이었습니다." [5] [5] 알-부카리 전승: 하디스 번호 (4854).
이를 명확히 해 줄 비유를 하나 들어보겠습니다. 만약 누군가가 당신에게 정원들로 둘러싸여 있고, 그 사이로 강물이 흐르며, 각종 양탄자와 침상들로 채워져 있고, 기초부터 마감재까지 온갖 아름다운 장식으로 꾸며진 높이 솟은 궁전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이 궁전과 그 안의 완벽한 것들은 스스로 생겨난 거야" 라고 말하거나"이것은 건축자 없이 우연히 지어진 거야" 라고 말한다면, 당신은 즉각 그 말을 거짓이라며 부인할 것이고, 그의 말을 허언으로 여길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늘과 땅, 별들, 그리고 경이롭고 눈부신 질서를 갖춘 이 광대한 우주가 스스로 생겨났거나 창조주 없이 우연히 존재하게 되었다는 것이 가능한 일이겠습니까?!
3- 하나님의 존재에 대한 샤리아(이슬람법)의 증거: 계시 성서들이 그분의 존재를 말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 성서들이 담고 있는, 피조물의 이익을 보장하는 공정한 규범들은 그것들이 피조물의 이익을 가장 잘 아시는 지혜로우신 주님으로부터 왔음을 증명하는 증거입니다. 나아가 성서들이 전하는 우주에 관한 정보가 현실을 통해 사실로 입증되었다는 점은, 말씀하신 바를 그대로 실현하실 능력을 지니신 주님께서 그 성서들을 내리셨음을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4- 하나님의 존재에 대한 감각적 증거는 두 가지 측면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측면: 우리는 기도하는 자들이 응답받고, 고통받는 자들이 도움을 받는 것을 듣고 목격합니다. 이는 지고하신 하나님께서 존재하신다는 증거입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노아를 기억하라. 이전에 그가 (나를) 불렀을 때 나는 그에게 응답하였노라..." [알-안비야: 76] 지고하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기억하라. 그대들이 그대들의 주님께 도움을 간구하였고 이에 그분께서 그대들에게 응답하시길..." [알-안팔:9].
『사히흐 알-부카리』에서 아나스 빈 말리크(하나님께서 그를 흡족히 여기시길)가 말했습니다: "금요일에 선지자(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께서 설교를 하고 계실 때 한 유목민이 들어와 말했습니다. '하나님의 사도시여! 가축들이 죽어가고 가족들이 굶주리고 있습니다. 우리를 위해 하나님께 기도해 주십시오.' 그러자 그분께서 두 손을 들고 기도하셨습니다. 곧 산더미 같은 구름이 몰려왔고, 그분께서 설교단에서 내려오시기도 전에 빗물이 그분의 수염을 타고 흘러내리는 것을 제가 보았습니다." [6] [6] 알-부카리 전승: 하디스 번호 (891).
다음 주 금요일, 그 유목민 혹은 다른 누군가가 일어나 말했습니다. "하나님의 사도시여. 건물들이 무너지고 재산이 물에 잠겼습니다. 우리를 위해 하나님께 기도해 주십시오." 그러자 선지자(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께서 두 손을 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이여! 비가 저희 주변에 내리게 하시고, 저희 위에는 내리지 않게 하소서." 그분께서 손으로 가리키시는 곳마다 구름이 갈라졌습니다. [7] [7] 알-부카리 전승: 하디스 번호 (891). 무슬림 전승: 하디스 번호 (897).
진실된 마음으로 지고하신 하나님께 의지하고 기도가 응답받기 위한 선제 조건들을 충족한 이들은 그들의 기도가 응답받고, 이 사실은 오늘날까지도 흔들림 없이 목격되고 있습니다.
두 번째 측면: 사람들이 직접 보거나 듣게 되는 선지자들의 기적들은 그들을 보내신 분, 즉 지고하신 하나님이 존재하신다는 결정적인 증거가 됩니다. 이러한 기적들은 인간의 능력을 벗어나는 일들로서, 지고하신 하나님께서 사도들을 지원하고 승리하게 하시기 위해 일으키시는 것입니다.
그 예로 모세(그에게 평화가 있기를)의 기적이 있습니다. 지고하신 하나님께서 그에게 지팡이로 바다를 치라고 명하셨고, 그가 치자 바다가 열두 갈래의 마른 길로 갈라졌으며, 물은 마치 거대한 산들처럼 우뚝 섰습니다. 지고하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내가 모세에게 계시하기를 '네 지팡이로 바다를 치라' 하였고, 바다가 갈라지니 그 각각의 갈래가 거대한 산과도 같았노라. 63" [앗-슈아라:63].
두 번째 예로 예수(그에게 평화가 있기를)의 기적이 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허락으로 죽은 자들을 살리고, 그들을 무덤에서 나오게 했습니다. 지고하신 하나님께서 이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허락으로 내가 죽은 자를 살려낼 것이라..." [알루 이므란: 49]. 또한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네(예수)가 나(하나님)의 허락으로 죽은 자들을 나오게 하였을 때..." [알-마이다: 110].
세 번째 예로 무함마드(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의 기적이 있습니다. 꾸라이쉬 부족이 그에게 기적을 요구하자 그가 달을 가리켰고, 사람들은 달이 두 조각으로 갈라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에 대해 지고하신 하나님께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종말의 시간은 가까워졌고 달은 갈라졌도다. 1 그들이 징표를 볼 때면 그들은 등을 돌리며 말하였노라. “(이것은) 연이은 주술이라. 2" [알-까마르: 1-2].
하나님께서 사도들을 지원하고 승리하게 하시기 위해 보여주시는 이러한 기적들은 지고하신 하나님이 존재하심을 보여주는 확고한 증거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것에 포함되는 두 번째 사항: 하나님의 주님 되심(루부비야)를 믿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만이 유일한 주님이시며, 그분께는 어떠한 대등한 자도, 조력자도 없다는 것을 믿는 것입니다.
'주님(알-랍브)'이란 창조와 주권과 명령의 권한을 가지신 분을 의미합니다. 하나님 이외에 창조주는 없으며, 그분 외에 소유자는 없고, 오직 그분께만 명령의 권한이 있습니다. 지고하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창조와 일의 결정은 그분의 소유가 아니던가!..." [알-아으라프:54] 그리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러한 분이 그대들의 주님이신 하나님이시며 주권은 그분에게 있노라. 그리고 너희가 기도하는, 그분이 아닌 다른 존재는 ’끼뜨미르’(대추야자 씨앗을 둘러싼 흰색의 얇은 막) 조차도 소유하고 있지 않노라." [파띠르: 13].
하나님의 주권을 드러내 놓고 부인한 피조물은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단, 자신이 하는 말에 확신이 없으면서도 교만해 하는 자는 예외입니다. 파라오가 그 백성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을 때처럼 말입니다: "그 후 그가 말하였노라. “짐은 그대들의 가장 지고한 주님이라” 24" [안-나지아트: 24]. 또한 그가 말했습니다: "...신하들이여, 나는 너희를 위해 나 외의 다른 신을 알지 못하노라..." [알-까사쓰: 38]. 그러나 그것은 그의 진정한 신념에서 비롯된 것은 아니었습니다. 지고하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그것들(꾸란 구절)을 부당하고 거만하게 부정하였지만 그들의 자아는 그것들을 확신하였더라..." [안-나믈:14]. 하나님께서 전하신 모세가 파라오에게 한 말씀에서 모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모세)가 말하였노라. “실로 그대(파라오)는, 확실한 증거로서 이것들(징표들)을 내리신 분이 다름 아닌 (일곱) 하늘과 땅의 주님이심을 이미 알고 있소. 파라오여! 진실로 나는 그대가 파멸할 자라고 생각하오." [알-이스라:102]، 그렇기 때문에 우상 숭배자들도 루부비야(주님으로서의 하나님)는 인정하였습니다. 그들이 하나님께 대등한 존재를 두었던 것은 울루히야(경배 대상으로서의 하나님)에 영역이었습니다. 지고하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대(무함마드)는 말하라. "그대들이 알고 있다면 지구와 그 안의 것은 누구의 소유인가?" 84 그들은 "하나님의 소유라"고 말할 것이라. 그대는 말하라. "그렇다면 그대들은 교훈을 얻지 않겠는가?" 85 그들은 "(그것들은) 하나님의 소유라"고 말할 것이라. 그대는 말하라. "그렇다면 그대들은 두려워하지 않겠는가?" 86 그들은 "(그것들은) 하나님의 소유라"고 말할 것이라. 그대는 말하라. "그렇다면 그대들은 두려워하지 않겠는가?" 87 그대(무함마드)는 말하라. "그대들이 알고 있다면, 모든 것의 위대한 주권은 누구의 손에 있는가? 그분께서는 보호하시며, 그분을 거슬러서는 누구도 보호받지 못하는 분이시라" 88 그들은 "(주권은) 하나님의 소유라"고 말할 것이라. 그대는 말하라. "그렇다면 그대들은 어떻게 (불신에) 현혹된단 말인가? 89" [알-무으미눈: 84-89].
지고하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만일 그대(무함마드)가 정녕 그들에게 "(일곱) 하늘과 땅을 창조하신 분이 누구인가?”고 묻는다면 실로 그들은 “가장 존엄하시고 모든 것을 알고 계신 분께서 그것을 창조하였소”고 말할 것이라. 9" [앗-주크루프: 9].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만일 그대가 정녕 그들에게 자신들을 창조한 자가 누구냐고 묻는다면 실로 그들은 ‘하나님’이라고 말할 것이라. 그런데도 그들은 어떻게 돌아선단 말인가? 87" [앗-주크루프: 87].
하나님의 명령은 우주적 명령과 샤리아적 명령 모두를 포괄합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지혜에 따라 원하시는 대로 우주를 주관하고 다스리시는 분인 것과 마찬가지로, 경배 행위에 대한 법률과 거래 행위에 대한 규정 역시 그분의 지혜에 따라 판결하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아닌 존재를 새로운 경배 행위를 제정하는 자로 두거나, 거래 행위에 있어 다른 판결자를 두는 자는 하나님께 쉬르크를 범한 것이며, 올바른 신앙을 가지지 못한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것에 포함되는 세 번째 사항: 하나님께서 유일한 경배의 대상이심(울루히야)을 믿는 것입니다. 즉, 오직 하나님만이 홀로 경배받을 권리를 가지신 분(일라)임을 믿는 것입니다. '일라'는 수동의 의미인 '마으루흐'를 뜻하는데, 다시 말하면 사랑과 경외의 마음으로 경배받으시는 분이라는 뜻입니다.
지고하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대들이 경배해야 할 존재는 오직 한 분의 신이라. 가장 자비로우시고 가장 자애로우신 그분 이외에는 경배받을 존재가 없노라. 163" [알-바까라: 163].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공정을 구현하시며 증언하시길 당신 이외에는 경배받을 존재가 없다 하셨으며 천사들과 지식을 지닌 자들도 증언하였노라. 가장 존엄하시고 가장 현명하신 그분 이외에는 경배받을 존재가 없노라. 18" [알루 이므란: 18]. 하나님 이외에 신으로 숭배받는 모든 존재의 신성은 거짓입니다. 지고하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러함은, 실로 하나님 그분께서는 진리이시고 그들이 기도하는, 그분 이외의 것은 거짓이며, 실로 하나님 그분께서는 지고하시고 위대하신 분이기 때문이라. 62" [알-핫즈:62]. 그것들을 신이라고 부른다고 해서 그것들에게 신으로서 경배받을 권리가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지고하신 하나님께서 '알-라트', '알-`웃자', '마나트' 우상들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그들(우상들)은 그대들과 그대들의 조상들이 지어 부른 한낱 이름들에 불과하며 하나님께서는 그에 관하여 그 어떤 근거도 내리지 않으셨노라..." [안-나즘: 23].
선지자 후드(그에게 평화가 있기를)에 대하여 그가 자기 백성에게 했던 말씀을 이렇게 전하십니다: "...그대들은 그대들과 그대들의 조상들이 지어 부른 이름들에 관하여 나와 논쟁하려는 것인가? 하나님께서는 그에 관해 그 어떤 근거도 내리지 않으셨노라..." [알-아으라프: 71].
하나님께서는 선지자 요셉(유수프, 그에게 평화가 있기를)에 대하여 그가 감옥의 두 동료에게 했던 말씀을 이렇게 전하십니다: ""감옥에 있는 내 두 동료여. 뿔뿔이 흩어진 여러 주님들이 더 나은가, 아니면 (더 나은 분은) 한 분이시자 모든 것을 제압하시는 하나님이신가?" 39 "그대들이 그분 이외에 숭배하는 것은 그대들과 그대들의 조상들이 지어 부른 한낱 이름들에 불과하며, 하나님께서는 그에 관하여 그 어떤 근거도 내리지 않으셨습니다..." [유수프: 39-40].
그러므로 모든 사도들(그들에게 자비와 평화가 있기를)은 자신의 백성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나님만을 경배하십시오. 하나님 외에는 경배받을 존재가 없습니다..." [알-아으라프:59] 그러나 다신교도들은 이를 거부하고 하나님 외에 다른 신들을 두어, 지고하신 하나님과 함께 그들을 경배하며 그들에게 도움과 구원을 청합니다.
지고하신 하나님께서는 다신교도들의 우상이 허위임을 두 가지 이성적인 논거로써 밝히셨습니다:
첫째, 그들이 취한 이 우상들에게는 신성의 특성이 전혀 없습니다. 그것들은 창조하지 못하는 피조물이며, 숭배자들에게 이로움을 가져다주지도 못하고 그들로부터 해악을 막아주지도 못합니다. 또한 그것들은 삶과 죽음을 주관하지 못하며, 하늘의 그 어떤 것도 소유하지 못하고 그곳의 통치에 동참하지도 못합니다.
지고하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분 외에 다른 신들을 두었으나, 그들은 창조하지 못하고 오히려 창조되었노라. 또한 그들 자신을 위해 해악이나 이익도 통제하지 못하며, 죽음이나 삶이나 부활도 통제하지 못하노라." [알-푸르깐: 3].
또한 지고하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말하라. '하나님 외에 너희가 (신이라고) 주장한 것들을 불러 보라. 그들은 하늘과 땅 속에 있는 티끌만 한 무게도 소유하지 못하고 그곳에서 (하나님께) 대등한 존재는 없으며, 그들 중 그 누구도 그분의 조력자가 아니라.' 그리고 그분께서 허락하신 자가 아닌 이상 그분 앞에서의 중재는 유익하지 않노라..." [사바: 22-23] 또한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들은, 어떤 것도 창조하지 못하는 것을 (하나님과) 대등한 존재로 둔단 말인가? 그들은 오히려 창조되었노라. 그것들은 그들을 위한 어떤 도움도 줄 수 없으며 자기 자신들조차도 돕지 못하노라." [알-아으라프: 191-192].
이 신들의 상태가 이러하다면, 그것들을 신으로 취하는 것은 더욱 어리석은 일이며 더욱 헛된 것입니다.
둘째: 이 우상 숭배자들은, 지고하신 하나님 한 분만이 모든 것의 주권을 손에 쥐고 계신 창조주이신 주님이시며, 그분은 보호를 베푸시나 어느 누구도 그분을 거슬러 보호받을 수 없음을 인정하고 있었습니다. 이는 그들이 주님으로서의 하나님을 하나로 인정한 것처럼, 마땅히 경배 대상에 있어서도 그분을 하나로 인정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사람들이여! 그대들과 그대들 이전에 있었던 자들을 창조하신 그대들의 주님을 경배하라. 그리하면 그대들이 (하나님을) 경외하게 될 것이라. 그분께서는 그대들을 위해 대지를 안식처로 그리고 하늘을 천장으로 두셨으며, 하늘에서 비를 내리시어 그것으로써 열매를 내시니 그대들을 위한 양식이라. 그러니 그대들은 알면서도 하나님께 대등한 존재를 두지 말라." [알-바까라:21-22].
또한 지고하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만일 그대가 정녕 그들에게 자신들을 창조한 자가 누구냐고 묻는다면 실로 그들은 ‘하나님’이라고 말할 것이라. 그런데도 그들은 어떻게 돌아선단 말인가?" [앗-주크루프: 87].
또한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대(무함마드)는 이르라. “그대들에게 하늘과 땅으로부터 양식을 베푸시는 분은 누구인가? 청각과 시각을 소유하시는 분은 또 누구인가? 죽은 것으로부터 살아 있는 것을 꺼내시고 살아 있는 것으로부터 죽은 것을 꺼내시는 분은 누구인가? 그리고 일을 결정지으시는 분은 누구인가?” 이에 그들은 “하나님입니다”고 말할 것이라. 이에 그대는 이르라. “그런데도 그대들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인가?" 실로 그러한 분이 그대들의 주님이자 진리인 하나님이시거늘, 진리를 제한다면 방황 이외에 무엇이 있겠는가? 그런데도 그대들은 어떻게 (진리로부터) 비켜난단 말인가?" [유누스: 31-32].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내포하는 네 번째 사항은 그분의 이름들과 속성들을 믿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께서 그분의 성서나 그분의 사도(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의 순나에서 당신 자신에 대해 확증하신 이름들과 속성들을 어떠한 왜곡이나 부정 없이, 어떻게 라는 질문이나 비유 없이 그분께 가장 알맞은 방식으로 확증하는 것입니다. 지고하신 하나님께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는 가장 훌륭한 이름들이 있으니 그대들은 그것으로써 그분께 기도하라. 그리고 그대들은 그분의 이름들에 관하여 일탈하는 자들을 놓아두라. 그들은 자신들이 행하던 일로 곧 징벌을 받을 것이라." [알-아으라프:180] 또한 지고하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하늘과 땅에 있는 가장 지고한 묘사는 그분의 것이며, 그분껫는 가장 존엄하시고 가장 지혜로우신 분이라." [알-룸:27] 또한 지고하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분과 유사한 것이란 없으며, 그분께서는 모든 것을 들으시고 모든 것을 보시는 분이라." [앗-슈라: 11].
이 사안과 관련하여 두 무리가 방황 하였습니다:
첫째: '무앗띨라'로서, 이름들과 속성들 전체 또는 일부를 부정하는 자들입니다. 그들은 하나님께 이를 확증하는 것이, 필연적으로 지고하신 하나님을 그분의 피조물에 비유하는 결과를 낳는다고 주장합니다. 이러한 주장은 여러 가지 이유로 허위이며, 그중 일부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그것은 지고하신 하나님의 말씀에 모순이 있다는 것과 같은 허위적인 결과를 수반합니다. 왜냐하면 지고하신 하나님께서는 스스로에게 이름들과 속성들을 확증하셨고, 동시에 그분과 유사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부정하셨기 때문입니다. 만일 그것들을 확증하는 것이 그분께 유사한 존재가 있음을 뜻한다면, 하나님의 말씀에 모순이 생기고 그 일부가 다른 일부를 거짓으로 만들게 될 것입니다.
둘째: 두 사물이 이름이나 속성에서 일치한다고 해서 반드시 서로 동일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두 사람이 모두 듣고, 보고, 말하는 인간이라는 점에서 일치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들이 인간적인 본질이나 청각, 시각, 언어 능력이 완전히 똑같아야 함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또한 동물들에게 손과 발, 그리고 눈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지만, 이러한 공통점이 있다고 해서 그들의 손, 발, 눈이 완전히 동일해야 함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피조물들이 공통으로 가지는 이름들이나 속성들에 있어서도 차이가 나타난다면, 창조주와 피조물 사이의 차이는 더욱 명백하고 위대할 수밖에 없습니다.
둘째: '무샵비하'로서, 하나님의 이름들과 속성들을 확증하면서 그분을 피조물에 비유하는 자들입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종복들이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말씀하시기 때문에 이것이 바로 텍스트의 의미가 뜻하는 바라고 주장합니다. 이 주장은 여러 가지 이유로 허위이며, 그중 일부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지고하신 하나님께서 그분의 피조물과 유사하다는 주장은 이성과 샤리아가 모두 허위로 규정하고 있으며, 꾸란와 순나의 텍스트가 수반하는 내용이 허위일 수는 없습니다.
둘째: 지고하신 하나님께서는 종복들에게 근본적인 의미를 설명하심에 그들이 이해할 수 있는 것으로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그 의미가 지니는 실제와 본질은, 특히 그분의 본질과 속성에 관련된 것이라면 그것은 지고하신 하나님의 독점적지식에 속합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에 대해 '들으시는 분'임을 확증하셨다면, 청각이라는 것은 (소리의 인식이라는) 근본적인 의미에서는 알려진 것입니다. 그러나 지고하신 하나님의 청각과 관련하여 그 실제는 우리가 파악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청각의 실제는 피조물 사이에서도 서로 다르며, 따라서 창조주와 피조물 사이의 차이는 더욱 명백하고 위대하기 때문입니다.
지고하신 하나님께서 그분의 권좌에 오르셨다고 스스로에 대해 알리셨을 때, 오르는 행위의 근본적인 의미는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지고하신 하나님께서 권좌에 오르신 것과 관련하여 그 오름의 실제 방식은 우리에게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오름의 실제는 피조물 사이에서도 다르게 나타납니다: 안정된 의자에 앉는 것이, 길들지 않고 다루기 힘든 낙타의 안장에 오르는 것과 같지 않습니다. 피조물에게 있어서도 이처럼 차이가 난다면, 창조주와 피조물 사이의 차이는 더욱 명백하고 위대합니다.
우리가 설명한 바와 같은 지고하신 하나님에 대한 믿음은 믿는 자들에게 위대한 결실을 맺게 합니다. 그 중 일부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하나님의 유일성(타우히드)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이것으로써 우리는 그분 이외의 다른 존재에게 무언가를 바라거나 두려움을 느끼지 않으며, 오직 그분만을 경배하게 됩니다.
둘째: 하나님의 가장 아름다운 이름들과 지고한 속성들에 근거하여 그분에 대한 온전한 사랑과 경외를 가지는 것입니다.
셋째: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것을 행하고 금지하신 것을 멀리함으로써 그분에 대한 경배를 실천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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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들에 대한 믿음
천사들: 보이지 않는 세계의 피조물들로, 지고하신 하나님을 경배하며 주님으로서의 속성이나 경배 대상으로서의 속성을 전혀 전혀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지고하신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빛으로 창조하셨고, 그분의 명령에 완전히 복종하는 성향과 그것을 실행할 능력을 부여하셨습니다. 지고하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분 곁에 있는 자들(천사들)은 오만하지 않아 그분을 경배하는 것을 거부하지 않으며 지치지도 않노라. 그들은 밤낮으로 지치지 않고 찬미하노라." [알-안비야:19-20].
그들은 매우 수가 많아 지고하신 하나님 외에는 아무도 그 수를 셀 수 없습니다. 아나스(하나님께서 그를 흡족히 여기시길)가 전한 승천(미으라즈) 하디쓰에 따라 확증된 바에 따르면, 선지자(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께 하늘에 있는 알-바이트 알-마으무르가 들어 올려져 보여졌는데, 그곳에서는 매일 칠만 명의 천사가 예배를 드리고, 한 번 나가면 다시는 그곳으로 돌아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천사들에 대한 믿음은 네 가지 사항을 포함합니다:
첫째: 그들의 존재를 믿는 것입니다.
둘째: 가브리엘 천사와 같이 그들 중 이름을 아는 천사는 그 이름으로 믿는 동시에 이름을 모르는 자들도 포괄적으로 믿는 것입니다.
셋째: 우리가 알게 된 그들의 속성을 믿는 것입니다. 선지자(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께서는 가브리엘 천사가 창조된 본래의 모습을 보았으며, 그에게 지평선을 덮을 만큼 거대한 육백 개의 날개가 있었다고 알려주셨습니다.
또한 천사는 지고하신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사람의 형태로 변할 수도 있습니다. 지고하신 하나님께서 마리아(마르얌)에게 가브리엘 천사를 보내셨을 때 온전한 인간의 모습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가브리엘 천사는 사도께서 선지자의 교우들과 함께 앉아 있을 때도 나타났습니다. 그는 매우 흰 옷에 매우 검은 머리카락을 지닌 남자의 모습으로 왔으며, 여행의 흔적이 보이지 않았고 교우들 중 아무도 그를 알지 못했습니다. 그는 선지자 곁에 앉아 자신의 무릎을 선지자의 무릎에 대고 자신의 두 손을 선지자의 허벅지에 올린 뒤, 선지자께 이슬람, 이만, 이흐산, 종말의 시간 및 그 징조들에 관해 물었습니다. 선지자께서 그에게 답변하시자 그는 떠났습니다. 그 후 선지자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는 가브리엘 천사로, 그대들에게 그대들의 종교를 가르쳐 주기 위해 오신 것이라." [8] [8] 무슬림이 전승: 번호 (8).
이와 마찬가지로 지고하신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롯에게 보내신 천사들도 사람의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천사들에 대한 믿음이 내포하는 네 번째 사항은 지고하신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그들이 수행하는 행위들을 믿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지루함이나 지침 없이 밤낮으로 그분을 찬미하고 경배하는 것 등입니다.
그리고 그들 중 일부에게는 특별한 임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예컨대, 하나님의 계시를 맡은 대천사 가브리엘의 경우, 하나님께서는 그가 선지자들과 사도들에게 계시를 전달하도록 하십니다.
또 예를 들면, 미카엘의 경우, 비와 식물을 주관하는 임무를 맡았습니다.
그리고 이스라필의 경우, 종말의 시간이 도래하여 피조물들이 부활할 때 나팔을 부는 임무를 맡았습니다.
그리고 죽음의 천사의 경우, 죽음의 순간에 영혼들을 거두는 임무를 맡았습니다.
그리고 말리크의 경우, 불지옥을 주관하는 임무를 맡았으며 그는 지옥의 문지기입니다.
그리고 자궁 속의 태아들을 주관하는 임무를 맡은 천사들의 경우, 인간이 어머니의 뱃속에서 넉 달을 채우면 하나님께서 그에게 천사를 보내시어 그의 양식, 수명, 행위, 그리고 그가 불행한 자가 될지 행복한 자가 될지를 기록하도록 명령하십니다.
그리고 아담의 자손들의 행위를 보존하고 기록하는 임무를 맡은 천사들의 경우, 모든 인간에게는 두 명의 천사가 있어 하나는 오른쪽에, 다른 하나는 왼쪽에 있습니다.
그리고 사망자가 무덤에 안치되었을 때 그를 심문하는 임무를 맡은 천사들의 경우, 두 명의 천사가 그에게 와서 그의 주님, 그의 종교, 그리고 그의 선지자에 관해 질문합니다.
천사들에 대한 믿음은 위대한 결실을 맺게 합니다. 그중 일부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권능, 그리고 주권에 대해 알게 되는 것입니다. 피조물의 위대함은 창조주의 위대하심을 증명하기 때문입니다.
둘째: 아담의 자손들에 대한 지고하신 하나님의 보살피심에 감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천사들 중 일부에게 그들을 보호하고, 행위를 기록하며, 기타 그들의 유익을 위한 일들을 수행하도록 맡기셨기 때문입니다.
셋째: 하나님을 지속적으로 경배하는 천사들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일부 방황 분파는 천사들이 실체가 있는 존재임을 부정하며, 그들은 "피조물에 내재된 선한 힘"을 의미할 뿐라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이는 지고하신 하나님의 성서와 그분의 사도(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의 순나, 그리고 무슬림 공동체의 합의에 정면으로 배치됩니다.
지고하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찬미 받으실 하나님이시라. (일곱) 하늘과 땅을 창조하신 분. 천사들을 사도로 임명하시고 그들에게 두 개, 세 개, 네 개의 날개를 두신 분..." [파띠르: 1]
또한 지고하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천사들이 불신을 저지른 자들을 거두어 가며 그들의 얼굴과 볼기짝을 후려치고 "타오르는 불을 맛 보라" 라고 말할 때를 그대가 볼 수만 있다면..." [알-안팔: 50]
또한 지고하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부당한 자들이 죽음의 처절한 고통 속에 빠져 있을 때를 그대가 볼 수만 있다면. 천사들이 자신의 손을 뻗치니 “너희의 영혼을 꺼내라..." [알-안암: 93].
또한 지고하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들의 마음에서 공포가 걷혔을 때, 그들이 '그대들의 주님께서 무엇을 말씀하셨는가?' 하고 묻자, 그들은 '진리(를 말씀하셨노라). 그리고 그분은 지고하시고 위대하신 분이시라'고 대답하노라." [사바:23].
그리고 천국의 거주자들에 관하여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천사들은 모든 문에서 그들에게로 들어올 것이라. “그대들에게 평안이 깃들기를. 그대들이 인내한 대가라. 이 얼마나 훌륭한 궁극의 안식처인가" [알-라으드: 23-24]
싸히흐 알-부카리에서 아부 후라이라(하나님께서 그를 흡족히 여기시길)가 전한 바에 따르면, 선지자(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께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분의 종을 사랑하실 때 그분께서는 가브리엘 천사를 불러 말씀하시길 “내가 아무개를 사랑하니 너도 그를 사랑하라.” 따라서 가브리엘은 그를 사랑하게 되노라. 그 후 가브리엘은 하늘의 거주자들을 불러모아 말하길 : “하나님께서 아무개를 사랑하시니 그대들도 그를 사랑하라.” 따라서 하늘의 거주자들도 그를 사랑하게 되노라. 그 후 그는 지구상에서 받아들여지는 자가 될 것이라" [9] [9] 알-부카리: 번호 (2637).
또한 동일한 문헌에서 아부 후라이라가 전한 바에 따르면, 선지자께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금요일이 되면 마스지드의 모든 문마다 천사들이 있어 먼저 온 사람부터 차례대로 기록합니다. 그러다 이맘이 자리에 앉으면 그들은 기록하는 두루마리를 접고, 설교를 경청하러 갑니다." [10] [10] 부카리: (850)번.
이러한 구절들은 방황하는 자들이 말하는 것처럼 천사들이 추상적인 힘이 아니라, 그들은 실체를 지닌 존재임을 명백히 보여주며, 무슬림들은 이 텍스트들의 내용에 의거하여 만장일치 의견을 형성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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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들에 대한 믿음
'성서들': '기록된 것'을 의미하는 '키탑(책)'의 복수형입니다.
여기서 의미하는 바는 지고하신 하나님께서 피조물을 위한 자비이자 그들을 위한 인도로서 그분의 사도들에게 내려주신 성서들을 말합니다. 이를 통해 사람들이 현세와 내세의 행복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성서들에 대한 믿음은 네 가지 사항을 포함합니다:
첫째: 그 성서들이 하나님으로부터 계시되었음을 믿는 것입니다.
둘째: 그 성서들 중 우리가 이름을 아는 것은 그 이름으로 믿는 것입니다. 예컨대 무함마드(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에게 내려진 성서는 꾸란이며, 모세(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에게 내려진 성서는 토라입니다. 그리고 예수(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에게 내려진 성서는 알-인질(복음)입니다. 그리고 다윗(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에게 주어진 성서는 앗-자부르(시편)입니다. 우리는 그 이름을 모르는 성서들에 대해서도 포괄적으로 믿습니다.
셋째: 꾸란이 전하는 지식과, 이전의 성서들 중 변질되거나 왜곡되지 않은 내용처럼 그 성서들의 정보 중 올바른 것을 사실로 믿는 것입니다.
넷째: 그 성서들 중 폐기되지 않은 규범을 실천하며, 우리가 그 지혜를 이해하든 이해하지 못하든 그것에 만족하고 순종하는 것입니다. 위대한 꾸란은 정보의 정확성에 있어 이전의 모든 성서들보다 언제나 우선합니다. 지고하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나는 그대(무함마드)에게 진리로 가득한 성서를 내렸으니 그 이전의 성서를 확증하며 감독하노라..." [알-마이다:48] 즉: 그것에 대해 판결을 내린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이전 성서들의 규범 중 꾸란이 승인한 것만이 실천의 효력을 지닙니다.
성서들에 대한 믿음은 위대한 결실을 맺게 합니다. 그중 일부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하나님의 종복들에 대한 당신의 보살피심을 아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각 민족을 인도하시기 위해 그들에게 성서를 내려주셨기 때문입니다.
둘째: 지고하신 하나님의 법률에 담긴 그분의 지혜를 아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각 민족에게 그들의 상황에 걸맞는 내용을 제정하셨기 때문입니다. 지고하신 하나님께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 나는 그대들 각자에게 법률과 명백한 길을 두었노라..." [알-마이다:48].
셋째: 이에 대한 하나님의 은총에 감사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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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들에 대한 믿음
'사도들': '보냄을 받은 자', 즉 무언가를 전하기 위해 파견된 자를 의미하는 '사도'의 복수형입니다.
여기서 의미하는 바는, 인간들 중에서 법률을 계시받아 그것을 전하라는 명령을 받은 자입니다.
첫 번째 사도는 누흐(그에게 평화가 있기를)이며, 마지막 사도는 무함마드(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입니다.
지고하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실로 나는 누흐(노아)와 그 이후의 선지자들에게 계시를 내렸듯이 그대에게 계시를 내렸노라..." [안-니사: 163]
싸히흐 알-부카리에 기록된 중재(샤파아)에 관한 하디스에서, 아나쓰 빈 말리크(하나님께서 그를 흡족히 여기시길)가 전한 바에 따르면 선지자(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께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사람들이 아담에게 와서 자신들을 위해 중재해 줄 것을 요청할 것이나, 그는 그들에게 양해를 구하며 '하나님께서 보내신 첫 번째 사도인 누흐에게 가보라'고 말할 것이라고 언급되었습니다." 그 후 하디쓰의 나머지 부분이 전합니다. [11] [11] 알-부카리 전승: 번호 (193).
지고하신 하나님께서 무함마드(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에 관하여 말씀하셨습니다: "무함마드는 그대 남성들 중의 여느 아버지가 아니라. 그러나 그는 하나님의 사도이며 선지자들의 끝막음이라..." [알-아흐잡:40]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모든 공동체에게 독자적인 법률을 가지고 온 사도를 보내시거나, 이전의 율법을 갱신하도록 계시받은 선지자를 보내셨습니다. 지고하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실로 나는 모든 공동체에 사도를 보내어 '하나님을 경배하고 우상을 멀리하라'고 하였노라..." [안-나흘:36].
또한 지고하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 모든 공동체는 경고자가 그들을 거쳐 갔노라." [파띠르:24].
또한 지고하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실로 나는 토라를 내렸으니 그 안에는 인도와 광명이 있었노라. (하나님께) 순종하던 선지자들이 그것(토라)으로써 유대인들을 판결하였고..." [알-마이다:44].
사도들은 피조물에 불과하며, 그들에게는 주권성(루부비야)이나 신격성(울루히야)의 특성이 전혀 없습니다. 지고하신 하나님께서는, 사도들의 지도자이자 하나님 곁에서 가장 위대한 지위를 가진 그분의 선지자 무함마드에 관하여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그대(무함마드)는 이르라. “나는 내 자신을 위해 이익도 해악도 통제하지 못하나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예외라. 만약 보이지 않는 것을 알고 있었더라면 나는 좋은 것을 많이 가져갔을 것이며, 나에게 어떤 궂은 일도 스치지 않았을 것이라. 나는 그저 경고자이자 믿는 자들을 위한 기쁜 소식의 전달자일 뿐이라"" [알-아으라프:188] .
또한 지고하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대(무함마드)는 이르라. “실로 나는 그대들에게 어떤 해악이나 좋은 것도 통제하지 못하노라” 이르라. “그 누구도 하나님(의 벌)로부터 나를 구원하지 못하며 나는 결코 그분 이외의 도피처를 찾지 못할 것이라.'" [알-진: 21-22].
그리고 그들에게는 질병, 죽음, 음식과 음료에 대한 필요 등과 같은 인간적인 특성들이 따릅니다. 지고하신 하나님께서 이브라힘(그에게 평화가 있기를)이 지고하신 그의 주님을 묘사한 것에 관하여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그분께서는 나에게 먹거리를 주시고 마실 거리를 주시며 내가 아플 때는 그분께서 나를 치유해 주시노라.그리고 그분께서는 나에게 죽음을 부여하시고 그 후에 나에게 생명을 불어넣으시니" [앗-슈아라:79-81].
선지자(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실로 나는 여러분과 같은 인간에 불과합니다. 여러분이 잊는 것처럼 나도 잊습니다. 그러니 내가 잊어버리면 나를 상기시켜 주십시오." [12] [12] 부카리, 572번.
그리고 지고하신 하나님께서는 사도들의 높은 지위를 칭송하시면서 그들이 종복으로서의 속성을 지니고 있다고 묘사하셨습니다. 지고하신 하나님께서 누흐(그에게 평화가 있기를)에 관하여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실로 그는 감사하는 종복이었노라." [알-이스라:3], 그리고 무함마드에 관하여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축복 가득하신 그분께서는 그분의 종복에게 분별의 서를 내리시어 그가 존재하는 모든 것에 대한 경고자가 되도록 하셨노라." [알-푸르깐:1].
그리고 아브라함, 이삭, 야곱 -그들에게 평화가 있기를- 에 관하여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그대는, 나의 종복이자 힘과 통찰력의 소유자인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을 기억하라. 실로 나는 그들을 선별하였으니, 내세의 거주지를 (자주) 떠올리는 (그들의) 특성 때문이라.진실로 그들은 나에게 있어 선택받은 훌륭한 자들 중의 일부라." [싸드:45-47].
그리고 마리아의 아들 예수에 관하여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그(예수)는 그저 종복일 뿐으로 나는 그에게 은총을 베풀었으며, 그를 이스라엘의 자손들(유대인들)을 위한 모범으로 두었노라." [앗-주크루프:59].
사도들에 대한 믿음은 네 가지 사항을 포함합니다:
첫째: 그들의 메시지가 지고하신 하나님으로부터 온 진리임을 믿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들 중 단 한 명의 메시지라도 불신하는 자는 모두를 불신하는 것입니다. 지고하신 하나님께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신 바와 같습니다: "노아의 백성은 사도들을 부정하였노라." [앗-슈아라: 105] 그들이 노아를 부정했을 당시에는 노아 외에 다른 사도가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모든 사도들을 부정한 자들로 판결하셨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무함마드(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를 부정하고 따르지 않은 기독교인들은 마리아의 아들 예수를 부정하는 자들이며 그를 따르지 않는 자들입니다. 특히 예수가 그들에게 무함마드에 대해 기쁜 소식을 미리 알렸기에 더욱 그러합니다. 예수가 그들에게 무함마드에 관한 기쁜 소식을 전했다는 의미는, 하나님께서 무함마드를 그들을 위한 사도로 두시어 그를 통해 그들을 방황에서 구하시고 올바른 길로 인도하신다는 뜻입니다.
둘째: 그들 중 우리가 이름을 아는 자는 그 이름으로 믿는 것입니다. 예컨대, 무함마드와 아브라함, 모세와 예수, 그리고 노아 -그들에게 평화가 있기를- 의 경우가 그러합니다. 이 다섯 분은 사도들 중에서도 '굳건한 의지의 소유자들'이며, 지고하신 하나님께서는 꾸란의 두 곳에서 그들을 언급하셨습니다. 그분의 말씀입니다: "나는 선지자들로부터 성약을 받았으며 그대와 노아와 아브라함과 모세와 마리아의 아들 예수로부터도 성약을 받았노라. 나는 그들로부터 엄숙한 성약을 받았도다." [알-아흐잡:7] 그리고 그분의 말씀입니다: "그분께서 그대들을 위해 제정한 종교에는, 노아에게 명령하시고 내가 그대에게 계시하고 아브라함과 모세와 예수에게 명령한 것이 있으니 "그대들은 종교에 있어 굳건하고 그(종교)에 관하여 분열하지 말라" 하셨노라. 그대가 우상 숭배자들에게 초대하는 것은 그들을 어렵게 하노라. 하나님께서는 원하시는 자를 당신께로 선택하시며, 참회하며 돌아오는 자를 당신께로 인도하시노라." [앗-슈라:13].
그들 중 우리가 이름을 알지 못하는 자에 대해서는 그들을 포괄적으로 믿습니다. 지고하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진실로 나는 그대(무함마드) 이전에 사도들을 보내었으니 그들 중에는 내가 그대에게 이야기한 자가 있으며 그들 중에는 내가 그대에게 이야기하지 않은 자가 있노라..." [가피르:78].
셋째: 그들에 관해 전해지는 정확한 정보를 사실로 믿는 것입니다.
넷째: 그들 중 우리에게 보내진 분의 법률에 따라 실천하는 것입니다. 그는 곧, 마지막 사도로서 모든 인류에게 보내진 무함마드(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입니다. 지고하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렇지 않노라. 그대의 주님께 맹세코, 그들이 그들 사이에 논쟁하던 것을 그대(무함마드)에게 판결을 맡기고, 그런 후 그대가 내린 판결에 관해 마음속에 불만을 느끼지 않고 곧이곧대로 받아들일 때, 그제야 그들은 (진정으로) 믿는 것이라." [안-니사: 65].
사도들에 대한 믿음에는 위대한 결실이 있습니다. 그 중 일부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하나님의 종복들에 대한 당신의 자비와 보살피심을 아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도들을 보내시어 그들이 사람들을 당신의 길로 인도하게 하시고, 어떻게 하나님을 경배해야 하는지를 설명하도록 하셨습니다. 이는, 인간의 이성만으로는 경배 방식을 온전히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둘째: 이러한 위대한 은총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입니다.
셋째: 사도들 (그들에게 평화가 있기를)을 사랑하고 공경하며 그들에게 합당한 찬사를 보내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지고하신 하나님의 사도들이며, 그분을 경배하고 그분의 메시지를 전하며 그분의 종복들에게 조언을 건넸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아집을 부리던 자들은 지고하신 하나님의 사도들이 인간일 수 없다며 그들을 거짓으로 치부했습니다! 지고하신 하나님께서는 이 주장을 언급하신 뒤 당신의 말씀으로 그것을 허위로 판결하셨습니다: "사람들에게 인도가 도래했을 때 그들의 믿음을 막는 것은 오직 "하나님께서 인간을 사도로 보내신단 말인가?" 라는 그들의 말뿐이었노라. 그대(무함마드)는 이르라. "만약 지구상에 평온히 걷는 천사들이 있었더라면 나는 그들에게 하늘로부터의 천사를 사도로 내려보냈을 것이라." [알-이스라: 94-95].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사도가 반드시 인간일 수 밖에 없다는 사실로써 그들의 주장을 논파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사도는 지상에 있는 인간들에게 보내지기 때문입니다. 만일 지상의 거주자들이 천사들이었다면, 하나님께서는 하늘에서 똑같은 천사를 내려보내시어 그 천사들이 사도가 되도록 하셨을 것입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사도들을 부정하는 자들의 말을 전하셨습니다: "...너희는 우리와 같은 인간일 뿐이오. 너희는 우리의 조상들이 경배하던 것으로부터 우리를 막으려 하고 있소. 그러니 우리에게 확실한 증거를 가져와 보시오.' 그들의 사도들이 그들에게 말하였노라. '실로 우리는 그대들과 같은 인간일 뿐이라.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종복들 중에서 원하시는 자에게 은총을 베푸시노라. 하나님의 허락 없이는 우리가 그대들에게 증거를 가져올 수 없노라...'" [이브라힘: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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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날에 대한 믿음
최후의 날이란 인간이 계산과 보응을 받기 위해 부활하는 심판의 날입니다.
그렇게 불리게 된 것은 그 이후로 다른 날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날 천국의 사람들은 자신의 거처에, 지옥의 사람들도 자신의 거처에 정착하게 됩니다.
최후의 날에 대한 믿음은 세 가지 사항을 포함합니다:
첫째: 부활에 대한 믿음입니다. 부활이란 두번째 나팔이 불릴 때 죽은 자들이 되살아나는 것이며, 그리하여 사람들은 만유의 주님 앞에 맨발인 채로, 벌거벗은 채로, 할례받지 않은 채로 서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첫 번째 창조를 시작한 것처럼 나는 그것을 반복할 것이라. 내가 지킬 약속으로서 실로 나는 그렇게 할 것이라. [알-안비야:104].
부활은 확고한 진리이며, 성서와 순나, 그리고 무슬림 공동체의 합의가 이를 입증합니다.
선지자(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사람들은 심판의 날에 맨발로 벌거벗은 채, 할례받지 않은 상태로 소집될 것입니다»[13]. 알-부카리와 무슬림이 수집함. [13] 무슬림 수록: 번호 (2859).
무슬림들은 부활이 진실임을 만장일치 의견으로 합의하였으며, 이는 하나님의 지혜가 필연적으로 요구하는 바이기도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피조물들에게 반드시 돌아갈 날을 마련하시고, 그날에 사도들을 통해 내려주신 가르침에 따라 각자의 행위에 대해 보응하시는 것이 그분의 지혜에 부합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희를 장난으로 창조하였다고 생각했던가? 그리고 너희가 나에게로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던가? [알-무으미눈: 115] 그리고 그분의 선지자(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에게 말씀하시기를: 실로 그대에게 꾸란을 의무로 규정하신 분이 그대를 귀환의 자리로 돌아가게 하실 것이라... [알-까사쓰:85]
둘째: 심판과 보응에 대한 믿음입니다. 인간은 자신의 행위에 대해 심판을 받으며, 그에 대한 보응을 받습니다. 이는 성서와 순나, 그리고 무슬림 공동체의 합의가 입증합니다.
지고하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실로 나에게로 그들은 귀착할 것이며 실로 그 후 그들의 심판은 나의 몫이라. [알-가쉬야: 25-26]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심판의 날) 하나의 선을 가져온 자가 있다면 그는 그것과 유사한 것의 열 배를 가질 것이라. 그러나 하나의 악을 가져온 자가 있다면 그가 받을 징벌은 오직 그것과 유사한 것뿐이라. 그들은 부당히 다루어지지 않노라. [알-안암: 160]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나는 부활의 날을 위해 공정의 저울을 놓을 것이니 그 어떤 이의 그 어떤 것도 부당히 다루어지지 않을 것이라. 그리고 겨자씨의 무게만한 것이 있더라도 나는 그것을 가져올 것이니 계산자는 나만으로 충분하노라. [알-안비야:47].
이븐 우마르(하나님께서 그를 흡족히 여기시길)가 전하기를, 선지자(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실로 하나님께서는 믿는 자를 가까이에 두시어, 그를 당신의 장막으로 덮어주시며 가려주시노라. 그리고 이렇게 말씀하실 것이라. "너는 이러이러한 죄를 아는가? 너는 이러이러한 죄를 아는가?" 그러면 그는 "네, 그렇습니다. 저의 주님이시여!"라고 대답하노라. 그렇게 그가 자신의 모든 죄를 시인하여 스스로가 파멸할 것이라 생각할 때, 하나님께서 말씀하실 것이라. "나는 현세에서 너를 위해 그 죄들을 가려주었으며, 오늘 나는 너를 위해 그것들을 용서하노라." 그리하여 그는 자신의 선행이 담긴 기록부를 받게 될 것이라. 그러나 불신자들과 위선자들은, 모든 피조물들 앞에서 그들에 대해 이렇게 외쳐는 소리가 들릴 것이라. "이들이 바로 자신들의 주님께 거짓을 말한 자들이라. 보라! 부당한 자들에게 하나님의 저주가 있노라."»[14] 알-부카리와 무슬림이 수집함. [14] 알-부카리 수록: 번호 (2309), 및 무슬림 수록: 번호 (2768).
선지자(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의 말씀입니다: «누군가가 선행을 생각한 후 실제로 그것을 실천하였다면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열 개의 선행에서 칠백 개의 선행 혹은 그보다 더 많은 선행으로 기록하시노라. 그리고 누군가가 악행을 생각한 후 실제로 그것을 행위로 옮겼다면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하나의 악행으로 기록하시노라.»[15]. [15] 무슬림 수록: 번호 (131).
무슬림들은 행위에 대한 계산과 보응이 있을 것이라는 사실에 만장일치로 합의하였고, 이는 지혜의 필연적인 귀결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성서를 내리시고 사도들을 보내시어 종복들에게 그들이 가져온 것을 받아들이고 의무 사항을 실천하도록 하셨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이에 반기를 드는 자들과는 싸울 것을 명하셨습니다. 만일 심판과 보응이 없다면 이는 모두 헛된 일이 될 것이며, 이러한 조치는 지혜로우신 주님께 어울리지 않는 처사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음과 같은 말씀으로 이를 시사하셨습니다: 그 후 진실로 나는 사도가 보내진 자들에게 질문할 것이며, 진실로 나는 사도들에게 질문할 것이라. 6 그 후 나는 그들에게 지식으로써 (그들의 행위를) 들려줄 것이니, 나는 (그들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던 적이 없노라. 7 [알-아으라프:6-7].
셋째: 천국과 지옥에 대한 믿음이며, 그것들이 피조물의 영원한 귀착지임을 믿는 것입니다.
천국은 축복의 거처로서, 하나님께서 믿고 경외하는 자들을 위해 준비하신 곳입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믿도록 의무화하신 것을 믿고, 하나님과 그분의 사도께 순종하며, 하나님께 진실되고 그분의 사도를 따르는 자들입니다. 그곳에는 «어떠한 눈도 본 적이 없고, 어떠한 귀도 들은 적이 없으며, 인간의 마음이 결코 상상한 적이 없는»[16] 다양한 축복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실로 (하나님과 사도를) 믿고 선행을 실천하는 자들, 이들이야말로 가장 훌륭한 피조물이라. 그들의 보상은 그들 주님께 가까운 곳에 있는 영원의 천국이니, 그 아래로부터는 강이 흐르며 그들은 그 안에서 영원히 머물 것이라. 하나님께서 그들로 인해 흡족하시고 그들도 그분으로 인해 기뻐하노라. 이는 자신의 주님을 두려워하던 자를 위한 것이라. [알-바이이나:7-8]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러하니 그 어떤 이들도 그들이 행하던 것에 대한 보상으로 그들에게 숨겨진 기쁨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노라. [앗-사즈다:17]. [16] 알-부카리 수록: 번호 (4501), 무슬림 수록: 번호 (2824).
반면 불지옥은 징벌의 거처로서, 하나님을 불신하고 부당함을 저지른 자들을 위해 준비된 곳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불신하고 그분의 사도들을 거역한 자들입니다. 그곳에는 상상할 수 없는 다양한 형벌과 징벌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대들은 불신자들을 위해 준비된 불지옥을 두려워하라. [알루 이므란: 131]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대(무함마드)는 이르라. "진리는 그대들의 주님에게서 비롯하는 것이라. 그러니 원하는 자는 믿고 원하는 자는 불신해 보라." 실로 나는 부당한 자들을 위해 장막이 그들을 에워싸는 불지옥을 준비하였노라. 그들이 도움을 요청하면 그들에게는 얼굴을 태우는 쇳물 같은 물이 주어질 것이라. 얼마나 비참한 마실 거리이며 얼마나 악한 휴식처인가. [알-카흐프:29]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실로 하나님은 불신자들을 저주하셨으며 그들을 위해 타오르는 불을 준비하셨노라. 그들은 그 안에서 영원토록 머물 것이며, 어떤 보호자나 조력자도 찾지 못할 것이라. 그들의 얼굴이 불 속에서 뒤집히는 날, 그들은 말할 것이라. "아, 우리가 하나님께 순종하고 사도에게 순종했더라면!" [알-아흐잡:64-66].
최후의 날에 대한 믿음에는 훌륭한 결실들이 있으며, 그 중 일부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그날의 보상을 희망하며 선행을 열망하고 그에 집중하게 됩니다.
둘째: 그날의 징벌을 두려워하여 죄를 짓거나 악행에 만족하지 않게 됩니다.
셋째: 믿는 자는 내세의 축복과 보상을 희망함으로써 현세에서 얻지 못한 것들에 대해 슬퍼하지 않습니다.
불신자들은 죽음 이후의 부활을 부정하며 그것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합니다.
이러한 주장은 거짓이며, 샤리아과 감각, 그리고 이성이 그 거짓됨을 입증합니다.
샤리아에 관하여는, 하나님께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불신하는 자들은 자신들이 결코 부활하지 않을 것이라 헛되이 확신하노라. 그대(무함마드)는 이르라. “그렇지 않노라. 나의 주님께 맹세코, 진실로 그대들은 부활할 것이며 그런 후 그대들이 행하던 일을 통보받을 것이니 이것은 하나님께는 손쉬운 일이라” [앗-타가분:7]. 그리고 모든 성서들은 이에 대해 의견이 일치합니다.
감각적 증거에 관하여는, 하나님께서 종복들에게 이 현세에서 죽은 자를 살리시는 것을 보여주셨습니다. '알-바까라' 장에는 이에 대한 다섯 가지 예시가 있으며, 다음과 같습니다:
첫 번째 예: 모세의 백성이 그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을 때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직접 보기 전까진 그대를 믿지 않겠소... [알-바까라:55] 그러자 하나님께서 그들을 죽게 하신 후, 다시 그들을 살리셨습니다. 이에 관하여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대들은 말하였노라. “모세여. 우리는 하나님을 직접 보기 전까진 그대를 믿지 않겠소” 그러자, 그대들이 바라보는 가운데 벼락이 그대들을 덮쳤노라. 그 후 나는 죽어 있던 그대들을 다시 살렸으니 그대들이 감사하기 위함이라. [알-바까라:55-56].
두 번째 예: 이스라엘 자손들이 논쟁을 벌인 피살자의 이야기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암소를 도축하여 그 일부로 그를 치라고 명하셨고, 이는 누가 그를 죽였는지 그들에게 알리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이에 관하여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기억하라. 그대들은 한 생명을 살해하였고 그에 관해 그대들은 서로에게 책임을 미뤘노라. 하나님께서는 그대들이 감추고 있던 것을 들추어 내실 것이라. 그리하여 내가 말하였노라. “그대들은 그것(암소)의 일부로 그를 치라” . 그렇게 하나님께서는 죽은 자들을 살리시며 그대들에게 그분의 징표들을 보여주시니 그대들이 이해하기 위함이라. [알-바까라: 72-73].
세 번째 예: 죽음을 피해 고향에서 도망쳐 나온 수천 명의 무리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죽게 하신 후, 다시 그들을 살리셨습니다. 이에 관하여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대(무함마드)는 자신의 거주지를 빠져 나온 자들을 알지 못하는가? 그들은 기천 명으로 죽음을 피하려 하였노라. 그리하여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죽으라” 고 말씀하셨고 그런 후에 그분께서는 그들을 살리셨노라 . 진실로 하나님께서는 인간에게 내려지는 은혜의 소유자이시나 대부분의 인간은 감사하지 않더라. [알-바까라:243].
네 번째 예: 죽은 마을을 지나가던 자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그곳을 되살리시는 것을 불가능하게 여겼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그를 백 년 동안 죽게 하신 후, 그를 다시 살리셨습니다. 이에 관하여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혹은 지붕이 내려앉아 폐허로 변한 마을을 지나가던 자를 알지 못하는가. 그가 “하나님께서 죽어 있는 이것(마을)을 어떻게 살리신단 말인가?”고 말하자 하나님께서는 그를 백 년 동안 죽게 하신 후에 다시 살리셨노라. 그분께서 말씀하셨노라. “그대는 얼마나 머물렀는가?” 그가 말하였노라. “하루나 한 나절을 머물렀습니다” 그분께서 말씀하셨노라. “그렇지 않노라, 그대는 백 년을 머물렀노라. 그대의 음식과 음료를 보라, 세월의 흔적이 없노라. 그리고 그대의 당나귀를 보고 -내가 그대를 사람들을 위한 징표로 두기 위함이라- 그 뼈를 보라, 내가 어떻게 그것을 올려 세우는가. 그 후에 내가 그것에 살을 덧입히노라” 그리하여 그에게 (하나님의 전능하심이) 명백해졌을 때 그는 “저는 실로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이 가능한 분이심을 알게 되었습니다”고 말하더라. [알-바까라: 259].
다섯 번째 예: 하나님의 친우 아브라함(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의 이야기입니다. 그가 하나님께 어떻게 죽은 자를 살리시는지 보여달라고 요청했을 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네 마리의 새를 도축하여 주위의 산들 위에 조각들을 나누어 놓은 뒤 그것들을 부르라고 명하셨습니다. 그러자 그 조각들이 서로 결합하여 아브라함에게 달려왔습니다. 이에 관하여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기억하라. 아브라함이 말하였노라. “저의 주님, 당신께서 어떻게 죽은 자들을 살리시는지 저에게 보여 주십시오” 그분께서 말씀하셨노라. “그대는 믿지 않았던가?” 그가 말하였노라. “그렇습니다. 그렇지만 제 마음이 평온해지기 위해서입니다” 그분께서 말씀하셨노라. “그렇다면 그대는 새 네 마리를 잡아 그대에게 가까이 두라. 그런 후 그것의 일부를 각자의 산에 두라. 그런 후 그것을 불러 보라. 그것이 그대에게 총총걸음으로 올 것이라. 실로 하나님께서는 존엄하시고 지혜로우신 분임을 알라” [알-바까라: 260].
이것들은 죽은 자를 살리는 것이 가능함을 보여주는 실제적이고 감각적인 예시들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허락 하에 마리아의 아들 예수가 죽은 자를 살리고 무덤에서 그들을 나오게 한 일도 앞에서 이미 언급한 바 있습니다.
이성적 증거에 관하여는, 두 가지 측면이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께서는 하늘과 땅, 그리고 그 안에 있는 것들을 처음부터 창조하신 창조주이십니다. 창조를 시작할 능력이 있으신 분은 그것을 다시 되풀이하는 데 무력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창조를 시작하고 나서 그것을 되풀이하시는 분이 그분이시며, 그것은 그분께 더 쉬운 일이라... [알-룸:27].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첫 번째 창조를 시작한 것처럼 나는 그것을 반복할 것이라. 내가 지킬 약속으로서 실로 나는 그렇게 할 것이라. [알-안비야:104]. 하나님께서는, 썩어 부스러진 뼈들을 되살리는 것을 부인하는 자들에게 반박하도록 명하시며 말씀하셨습니다: 그대(무함마드)는 이르라. “처음에 그것(뼈)을 만드신 분께서 그것에 생명을 불어넣으실 것이라. 그분께서는 모든 창조에 대해 알고 계시는 분이라” [야.신:79].
둘째: 대지가 푸른 나무 한 그루 없이 메마르고 죽어 있을 때, 그 위에 비가 내리면 푸르고 생기 있게 요동치며 온갖 아름다운 식물들이 자라나게 됩니다. 죽은 대지를 살리실 능력이 있으신 분은 죽은 자들을 살리실 능력이 있으십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분의 징표들 중의 하나는 그대가 황폐한 땅을 봄에, 이제 보라, 내가 그 위에 비를 내리니 그것이 생동하고 불어나는 것이라. 진실로 그것에 생명을 불어넣으신 분은 죽은 자들을 되살리시는 분이라. 실로 그분께서는 모든 것이 가능한 분이시라. [풋씰라트:39]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나는 하늘에서 축복 가득한 비를 내리어 그것으로써 정원과 수확될 곡물을 자라나게 하였노라. 또한 높이 뻗은 야자수를 자라게 하니 그것에진 겹쳐진 꽃밥이 있도다. 종복을 위한 양식이라. 그리고 나는 그것(비)으로써 죽어 있던 대지에 생명을 불어넣으니, 부활도 그러할 것이라. [까프:9-11].
죽음 이후에 일어나는 모든 것에 대한 믿음도 최후의 날에 대한 믿음에 포함됩니다. 예를 들어:
(가) 무덤의 시험: 죽은 자가 매장된 후 자신의 주님, 종교, 선지자에 대해 질문받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믿는 자들을 확고한 말씀으로 굳건하게 하시어 그는 "나의 주님은 하나님이시고, 나의 종교는 이슬람이며, 나의 선지자는 무함마드(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입니다"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부당한 자들을 방황케 하시어 불신자는 "아, 아, 저는 알지 못합니다"라고 말하며, 위선자나 의심하는 자는 "저는 알지 못합니다. 사람들이 말하는 무언가를 들었고, 저도 그렇게 따라 말했을 뿐입니다"라고 말합니다.
(나) 무덤의 징벌과 축복: 위선자들과 불신자들 등 부당한 자들에게는 징벌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부당한 자들이 죽음의 처절한 고통 속에 빠져 있을 때를 그대가 볼 수만 있다면. 천사들이 자신의 손을 뻗치니 “너희의 영혼을 꺼내라. 오늘 너희는 치욕의 고통으로써 징벌을 받을 것이니, 너희가 하나님께 관하여 진리가 아닌 것을 말하였고 그분의 징표들에 대해 거만해 하였기 때문이라" [알-안암:93].
하나님께서 파라오의 추종자들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불, 그들은 그것에 조석으로 노출되노라. 종말의 시간이 개시되는 날 (목소리가 들릴 것이라) “파라오의 추종자들을 가장 혹독한 벌에 들게 하라” [가피르: 46].
싸히흐 무슬림에 기록된 자이드 빈 싸비트(하나님께서 그를 흡족히 여기시길)의 하디스에 따르면, 선지자(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무덤에서 듣는 소리를 그대들도 듣는다면 그대들은 고인을 무덤에 묻으려 하지 않을 것이라. 그것만 아니었다면 나는 하나님께 그대들이 무덤에서 나는 소리를 듣게 해달라고 기도했을 것이라.» 그런 후 그분께서 얼굴을 돌리시며 말씀하셨습니다: «그대들은 불지옥의 고통로부터 하나님께 보호를 구하라.» 그들이 "저희는 불지옥의 고통로부터 하나님께 보호를 구합니다."라고 말하자, 그분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무덤의 고통로부터 하나님께 보호를 구하라.» 그들이 "무덤의 고통으로부터 하나님께 보호를 구합니다."라고 말하자, 그분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드러난 재앙과 숨겨진 재앙 모두로부터 하나님께 보호를 구하라.» 그들이 "저희는 드러난 재앙과 숨겨진 재앙 모두로부터 하나님께 보호를 구합니다."라고 말하자, 그분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닷잘의 재앙으로부터 하나님께 보호를 구하라." 그들이 말하였습니다. "저희는 닷잘의 재앙으로부터 하나님께 보호를 구합니다"[17]. [17] 무슬림 수록: 번호 (2867).
반면에 무덤의 축복은 진실되게 믿는 자들을 위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실로 "우리의 주님은 하나님입니다”고 말하고 그 후 (종교에 있어) 굳건했던 자들은 그들에게 천사들이 내려올 것이라. "그대들은 두려워하거나 슬퍼하지 말며, 그대들이 약속받았던 천국의 소식으로 기뻐하라” [풋씰라트:30].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그리하여 정녕 그것(영혼)이 목구멍에 이르렀을 때 그대들은 그때 (임종하는 자를) 바라보고 있노라. 나는 그대들보다 그(임종하는 자)에 더 가까우나 그대들은 보지 못하노라. 그러니, 정녕 그대들이 심판받는 자들이 아니라면 그대들이 진실을 말하는 자들이라면 그것(영혼)을 되돌려보라. 그러니 만일 그(임종하는 자)가 (하나님께) 가까워진 자들 중의 하나라면 (그가 가질 것은) 안식과 향기와 기쁨의 천국이라. [알-와끼아:83-89].
알-바라 빈 아집(하나님께서 그를 흡족히 여기시길)이 전하기를, 선지자(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께서 무덤에서 두 천사에게 올바르게 답한 믿는 자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하늘에서 목소리가 들릴 것이라. '나의 종복이 진실하였노라. 그러니 그에게 천국의 자리를 깔아주고, 천국의 옷을 입혀주며, 천국을 향한 문을 열어주어라.' 그분께서 이어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 천국의 향기와 산들바람이 그에게 다가오고, 그의 무덤은 시야가 닿는 곳까지 넓어질 것이라.'» 아흐마드와 아부 다우드가 긴 하디스로 전승하였습니다[18]. [18] 아부 다우드 수록: 번호 (4753), 및 아흐마드 수록: 번호 (18534).
방황하는 일부 무리는 무덤의 징벌과 축복을 부인하며, 이것은 현실과 어긋나므로 불가능한 일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들은 "만약 무덤 속 죽은 자를 파본다면 그가 있던 모습 그대로 발견될 것이며, 무덤은 넓어지거나 좁아지는 변화가 없다"고 말합니다.
이러한 주장은 샤리아와 감각, 그리고 이성에 의해 거짓으로 증명됩니다:
샤리아에 관하여는, 무덤의 형벌과 축복이 확립됨을 입증하는 증거들이 이미 제시되어 있습니다.
ㅆ히흐 부카리에서 이븐 압바스(하나님께서 그들 두 분을 흡족히 여기시길)의 하디스에서 그가 말했습니다: "선지자(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께서 메디나의 한 정원 근처를 지나가시다가 무덤 속에서 징벌을 받고 있는 두 사람의 소리를 들으셨습니다." 그리고 그 하디쓰에서 말씀하시기를: «그중 한 명은 (용무시 튀기는) 소변을 제대로 조심하지 않았으며» 다른 전승에서는: «자신의 소변을» «다른 한 명은 험담을 퍼뜨렸노라.» 싸히흐 무슬림의 전승에서는: «소변을 본 후 청결히 씻지 않았노라.»[19] [19] 부카리 수록: 번호 (215).
감각에 관하여는, 잠든 사람은 꿈속에서 자신이 넓고 아름다운 곳에서 축복을 누리고 있거나, 혹은 좁고 끔찍한 곳에서 고통받고 있는 것을 봅니다. 때로는 자신이 본 꿈으로 인해 잠에서 깨어나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침실의 침대 위에 원래 모습 그대로 누워 있습니다. 수면은 죽음의 형제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수면에서도 영혼을 거두어가십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하나님께서는 죽음의 시간에 (이른) 그리고 잠들어 있는 죽지 않은 영혼들을 거두어 가시노라. 그리하여, 그분께서 죽음을 운명 지은 것(영혼)은 가져가시되 나머지는 지정된 기한으로 보내시노라... [앗-주마르:42].
이성에 관하여는, 잠든 사람은 꿈에서 현실과 일치하는 진실된 꿈을 꿉니다. 때로는 선지자(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의 원래 모습을 꿈에서 뵙기도 합니다. 누군가가 꿈에서 그분을 그 원래 모습으로 뵈었다면 진실로 그는 그분을 뵌 것입니다. 그러나 잠든 사람은 침실의 침대 위에 누워 있으며 그가 본 상황과는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이것이 현세의 상황에서 가능하다면, 내세의 상황에서는 더욱 더 가능한 일입니다.
그들이 죽은 자의 무덤을 파 보면 원래 모습 그대로이며 무덤이 넓어지거나 좁아지지 않는다는 주장의 근거로 삼는 것에 대한 답변은 여러 가지 측면이 있습니다:
첫째: 샤리아가 말하는 내용을 이와 같은 허술한 의혹으로 반 박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만약 반대하는 자가 샤리아의 내용을 깊이 고찰해 보았다면 이러한 의혹들이 거짓임을 알게 되었을 것입니다. 다음과 같은 시가 있습니다:
올바른 말을 흠잡는 이가 얼마나 많은가
그의 병폐는 병든 이해력에서 비롯되었구나
둘째: 무덤(바르자크)의 상태는 감각으로 인식할 수 없는 보이지 않는 영역의 일입니다. 만약 그것이 감각으로 인식될 수 있다면,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믿음의 가치가 사라질 것입니다. 보이지 않는 것을 믿는 사람들과 이를 부인하는 사람들이 진실을 믿는 면에서 동등해질 것이므로, 이러한 부당한 처사는 허락되지 않습니다.
셋째: 징벌, 축복, 무덤의 넓어짐과 좁아짐은 오직 죽은 자 본인만이 인식합니다. 이는 잠든 자가 꿈속에서 좁고 끔찍한 곳에 있거나 넓고 아름다운 곳에 있는 것을 보지만, 주변 사람은 이를 보거나 느끼지 못하는 것과 같습니다. 선지자(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께서 동료들 사이에 계실 때 계시를 받으시면, 그분은 계시를 들으셨지만 동료들은 듣지 못했습니다. 때로는 천사가 사람의 모습으로 와서 그분에게 말을 건넸지만, 동료들은 천사를 보지 못했고 듣지도 못했습니다.
넷째: 피조물의 인식은 하나님께서 인식할 수 있도록 허락하신 범위 내로 제한됩니다. 그들은 모든 존재하는 것을 다 인식할 수 없습니다. 일곱 하늘과 대지, 그리고 그 안에 있는 모든 것들이 진정으로 하나님을 찬미하며, 때때로 하나님께서는 원하시는 자에게 그 찬미 소리를 듣게 하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은 우리에게 가려져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와 관련하여 말씀하셨습니다: 일곱 하늘과 땅과 그 안에 있는 것들이 그분의 완벽함을 찬양하노라. 그 모든 것은 그분을 찬미하며 영광을 드높이나 그대들이 그들의 찬양을 이해하지 못할 뿐이라. [알-이스라: 44] 이처럼 사탄들과 진들은 땅 위를 왕래하며 활동합니다. 진들이 하나님의 사도(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께 와서 꾸란 낭송을 경청하고 침묵한 뒤 백성들에게 돌아가 경고하였으나, 그들은 우리에게 가려져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와 관련하여 말씀하셨습니다: 아담의 자손들이여. 사탄이 그대들의 부모님을 천국에서 나오게 하였고, 그들에게 자신들의 부끄러운 부분을 보이도록 그들의 옷을 제거한 바 있으니, 그가 그대들만큼은 절대로 시험하지 못하도록 하라. 진실로 그와 그의 부족은 그대들이 그들을 볼 수 없는 곳에서 그대들을 보고 있노라. 실로 나는 사탄들을, 믿지 않는 자들의 동맹자로 두었노라. [알-아으라프: 27] 피조물이 모든 존재하는 것을 다 인식하지 못한다고 해서, 보이지 않는 영역의 것들이 사라지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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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에 대한 믿음
알-까다르(운명): 하나님의 선행적 지식과 그분의 지혜에 따라 정해진, 피조물에 대한 하나님의 예정을 뜻합니다.
운명에 대한 믿음은 네 가지 사항을 포함합니다:
첫째: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행위에 관련된 것이든 종복들의 행위에 관련된 것이든, 모든 것을 전체적으로 그리고 세부적으로, 시작이 없는 영원의 과거부터 끝이 없는 영원의 미래까지 다 알고 계심을 믿는 것입니다.
둘째: 하나님께서 그것을 보존 서판(알라우흐 알마흐푸드)에 기록하셨음을 믿는 것입니다. 이 두 가지 사항에 대해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대(무함마드)는 하나님께서 하늘과 땅 안에 있는 모든 것을 알고 계심을 알고 있지 않았던가. 실로 그것은 성서에 있으며, 실로 그것은 하나님께 손쉬운 일이라. [알-핫즈:70].
싸히흐 무슬림에서 압둘라 빈 아므르 빈 알아쓰(하나님께서 그들 두 분을 흡족히 여기시길)가 말했습니다: 하나님의 사도(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께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는 것을 들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늘과 땅을 창조하시기 오만 년 전에 피조물들의 운명을 기록하셨노라»[20]. [20] 무슬림 수록: 번호 (2653).
셋째: 모든 존재하는 피조물은 오직 하나님의 뜻으로만 존재한다는 것을 믿는 것입니다. 그것이 그분의 행위에 관련된 것이든, 피조물의 행위에 관련된 것이든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분의 행위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그대의 주님께서는 뜻하시는 대로 창조하시고 선택하시노라... [알-까싸쓰: 68] 그리고 말씀하시기를: ...하나님께서는 당신께서 뜻하시는 대로 행하시노라. [이브라힘:27] 그리고 말씀하시기를: 원하시는 방식으로 자궁 속의 그대들을 형상화하시는 분이 그분이시니... [알루 이므란:6] 그리고 하나님께서 피조물의 행위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만약 하나님께서 의지하셨다면 실로 그분께서는 그대들에게 대항할 무력을 그들에게 부여하셨을 것이며 이에 그들은 그대들과 전투를 벌였을 것이라... [안-니사: 90] 그리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대(무함마드)의 주님께서 뜻하셨다면 그들은 그렇게 하지 않았을 것이니, 그대는 그들과 그들이 지어내는 것을 놓아두라. [알-안암:112].
넷째: 모든 존재하는 것들의 본질과 속성과 움직임이 하나님에 의해 창조되었음을 믿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의 창조자이시며 그분께서는 모든 일에 관한 의탁의 대상이시라. [앗-주마르:62]. 그리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분께서는 모든 것을 창조하셨으니 모든 것을 완벽히 조절하셨노라. [알-푸르깐:2] 그리고 그분의 선지자 아브라함(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이 자신의 백성에게 한 말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과 여러분의 행위를 창조하셨는데도 그러한 것입니까? [앗-쌋파트:96].
앞서 설명했듯이, 운명에 대한 믿음은, 종복이 자신의 선택적 행위에 대한 의지와 능력을 갖는다는 것과 모순되지 않습니다. 샤리아와 현실이 이에 관한 증거를 제시하기 때문입니다.
샤리아에 관하여는, 하나님께서 의지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니 원하는 자는 그의 주님께로 귀착지를 두라. [안-나바:39] 그리고 말씀하시기를: ...그러니 그대들이 원하는 어디서든지 그대들의 경작지로 다가가고... [알-바까라: 223] 그리고 능력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니 그대들은 능력껏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듣고 따르며 ... [앗-타가분:16] 그리고 말씀하시기를: 하나님께서는 영혼에게 오직 감당할 수 있는 능력만큼만 짐 지우시니, 그에게 도움이 되는 것은 그가 얻은 (좋은) 것이며 그에게 해가 되는 것은 그가 저지른 (나쁜) 것이라... [알-바까라:286].
현실에 관하여는, 모든 인간은 자신이 행하거나 멈출 수 있는 의지와 능력을 가지고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걷는 것처럼 자신의 의지로 발생하는 일과 몸이 떨리는 것처럼 자신의 의지 없이 발생하는 일을 구분할 줄 압니다. 그러나 종복의 의지와 능력은 하나님의 뜻과 능력에 의해 발생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대들 중 굳건하길 원하는 자를 위한 것이라. 만유의 주님이신 하나님께서 원하실 때만이 그대들이 원하게 되노라. [앗-타크위르:28-29] 왜냐하면 온 우주는 하나님의 소유이므로, 그분의 소유 안에서 그분의 지식과 뜻 없이 발생하는 일은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설명한 바와 같은 운명에 대한 믿음은, 종복이 의무를 저버리거나 죄를 짓는 것에 대한 핑계가 되지 않습니다. 운명을 핑계 삼는 것은 여러 측면에서 거짓입니다:
첫째: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우상 숭배자들이 말할 것이라. "만약 하나님께서 원하셨다면 우리도 우리 조상들도 우상을 숭배하지 않았을 것이며, 우리는 그 어떤 것도 금지하지 않았을 것이오" 그렇게 그들 이전의 자들도 부정하였고 결국 그들은 나의 엄벌을 맛 보았노라. 그대(무함마드)는 이르라. "그대들이 우리에게 꺼내 보여 줄 그 어떤 지식이라도 가지고 있단 말인가? 그대들이 따르는 것은 한낱 추측에 불과하며 그대들은 오직 거짓된 짐작만을 할 뿐이라” [알-안암:148] 만일 그들에게 운명을 핑계 삼을 권리가 있었다면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당신의 벌을 맛보게 하지 않으셨을 것입니다.
둘째: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사도들은 기쁜 소식의 전달자이자 경고자로서, 이는 사람들이 사도들 이후에 하나님께 그 어떤 논거도 가질 수 없게 함이라. 하나님께서는 존엄하시고 지혜로우신 분이도다. [안-니사: 165] 만일 거역하는 자들에게 운명이 논거로 작용한다면, 이 구절이 말하는 바처럼 사도들을 파견한다고 해서 그 논거가 사라지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사도들이 파견된 이후에도 거역 행위는 여전히 발생합니다. 그렇지만 거역 행위에 대한 핑곗거리는 더 이상 없습니다.
셋째: 부카리와 무슬림이 전하고(문구는 부카리의 전승임) 알리 빈 아비 딸립(하나님께서 그를 흡족히 여기시길)이 전한 바에 따르면, 선지자(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대들 중 누구도 지옥이나 천국에서의 자리가 이미 지정되지 않은 자는 없노라.» 그러자 무리 중 한 남자가 말했습니다: "하나님의 사도시여! 그렇다면 저희가 (운명에만) 의존해도 되지 않겠습니까?" 그분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아니라. 그대들은 행하라. 모두는 (창조된 방향과 부합하게 행동할 때) 평이함을 느낄 것이라.» 그런 후 그분께서 다음을 낭송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위해) 베풀고 (그분을) 경외하며 훌륭한 것을 확신하는 자 나는 그가 쉬이 평이함(선행과 천국)으로 나아가도록 할 것이라. 그러나 인색하게 굴고 (하나님이) 필요치 않다 생각하며 훌륭한 것을 부정하는 자 나는 그가 쉬이 어려움(악행과 지옥)으로 나아가도록 할 것이라. [알-라일:5-10] 무슬림의 전승에서는 다음과 같이 전합니다: «모두는 (창조된 방향과 부합하게 행동할 때) 평이함을 느끼도록 창조되었노라»[21]. 이처럼 선지자(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께서는 행동할 것을 명하셨고, 운명에만 의존하는 것을 금하셨습니다. [21] 부카리 수록: 번호 (6605), 및 무슬림 수록: 번호 (2647).
넷째: 하나님께서는 인간에게 명령하시고 금지하셨으나, 그가 감당할 수 있는 것만을 부과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니 그대들은 능력껏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듣고 따르며... [앗-타가분:16] 그리고 말씀하시기를: 하나님께서는 영혼에게 오직 감당할 수 있는 능력만큼만 짐 지우시니... [알-바까라: 286] 만일 종복이 특정 행위를 하도록 강요된 상태라면, 그는 그가 어찌할 수 없는 것을 부과받은 셈이 됩니다. 이것은 무효로 간주됩니다. 동일한 이유로, 만일 누군가가 무지, 망각, 강요에 의해 죄를 짓는다면 그는 용서받을 이유가 있기 때문에 죄가 성립되지 않는 것입니다.
다섯째: 하나님의 운명은 정해진 일이 일어나기 전에는 아무도 알 수 없는 감춰진 비밀입니다. 반면, 종복이 행위를 하려는 의지는 행위보다 앞서 존재합니다. 따라서 그의 의지는 하나님의 운명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한 것이 아닙니다. 자신이 알지 못하는 것을 핑계로 삼을 수 없으므로, 운명을 구실로 대는 것은 성립되지 않습니다.
여섯째: 인간은 현세의 일에 있어서는 자신에게 적합한 것을 성취하기 위해 열의를 보입니다. 자신에게 적합한 것을 구하지 않으면서, 그 원인을 운명으로 돌리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왜 종교적인 일에 있어서는 자신에게 유익한 것을 버리고 해로운 것을 택한 뒤에, 그 원인을 운명으로 돌리는 것입니까? 이 두 가지 사안이 동일하지 않습니까?!
이를 명확히 해 줄 예시가 있습니다:
만일 어떤 사람 앞에 두 갈래의 길이 있다고 합시다. 첫 번째 길은 살인, 약탈, 명예 훼손, 공포, 굶주림 등 온갖 혼란이 가득한 도시로 이어집니다. 두 번째 길은 모든 것이 질서 정연하고, 안전이 확립되어 있으며, 삶이 풍요롭고, 생명과 명예, 재산이 존중되는 도시로 이어집니다. 그는 어느 길을 가겠습니까?
그는 질서와 안전의 도시로 이어지는 두 번째 길을 갈 것입니다. 제정신인 사람이라면 결코 혼란과 공포의 도시로 가는 길을 가면서 운명을 핑계 대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데 왜 내세의 문제에 있어서는 천국 대신 지옥으로 가는 길을 가면서 운명을 핑계로 대는 것입니까?
또 다른 예시는 다음과 같습니다: 우리는 환자가 약을 처방받으면 마음이 내키지 않아도 그 약을 먹고, 해로운 음식은 먹고 싶어도 피하는 것을 봅니다. 이 모든 것은 치유와 안녕을 구하기 때문입니다. 환자가 약을 거부하거나 해로운 음식을 먹으면서 운명을 핑계 삼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런데 왜 인간은 하나님과 그분의 사도께서 명령하신 것을 버리거나 하나님과 그분의 사도께서 금하신 것을 행하고서 운명을 핑계로 삼는 것입니까?
일곱째: 의무를 저버리거나 죄를 지은 것에 대해 운명을 핑계로 삼는 자가 있다면, 누군가 그를 공격하여 재산을 빼앗거나 그의 명예를 침해한 뒤, "나의 공격은 하나님의 운명에 의한 것이니 나를 탓하지 마시오"라며 운명을 핑계로 댈 때, 그는 그 핑계를 결코 받아들이지 않을 것입니다. 타인이 자신을 공격한 일에 대해서는 운명을 핑계 삼는 것을 용납하지 않으면서, 자신이 하나님의 권리를 침해한 일에 대해서는 어떻게 운명을 핑계로 삼을 수 있습니까?!
믿는 자들의 지도자인 우마르 빈 알-카땁(하나님께서 그를 흡족히 여기시길)에게 손목 절단형을 받아 마땅한 도둑이 끌려왔을 때의 일이 전해집니다. 우마르가 손목을 자르라고 명하자 그가 말했습니다. "잠시만요, 믿는 자들의 지도자시여. 저는 하나님의 운명에 의해 훔쳤을 뿐입니다." 그러자 우마르가 말했습니다. "우리 역시 하나님의 운명에 의해 처벌하는 것이라."
운명에 대한 믿음에는 훌륭한 결실들이 있으며, 그 중 일부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목적을 이루기 위해 어떤 수단을 사용할 때 수단 그 자체에 의존하지 않고 하나님께 의지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모든 것은 하나님의 운명에 의해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둘째: 원하는 바를 이루었을 때 자화자찬하지 않는 것입니다. 목표 달성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성공의 수단들로 성취된 그분의 은총입니다. 자화자찬은 이 은총에 대해 감사하는 것을 잊게 만듭니다.
셋째: 하나님의 운명에 따라 자신에게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평온함과 심리적 안정을 얻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것을 잃거나 싫어하는 일이 닥쳐도 불안해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는 하늘과 땅의 주권자이신 하나님의 운명에 의한 것이며, 필연적으로 일어날 일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관하여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대지에서나 그대 자신들에게 닥친 모든 시련은 내가 그것(시련)을 만들어내기 이전에 (이미) 성서에 (기록되어) 있노라. 이것은 실로 하나님께는 손쉬운 일이라. 그리하여 그대들이 놓친 것에 애통하지 아니하고 그분께서 그대들에게 주신 것에 희희낙락하지 않기 위해서라. 하나님께서는 뻐기고 잘난 체하는 그 어떤 자도 사랑하지 않으시노라. [알-하디드:22-23]، 선지자(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믿는 자의 일상이란 얼마나 놀라운가! 그의 삶 모두가 그에게 득이 되니, 이는 믿는 자의 경우에 한해서라. 편한 시기에 그는 감사하는 자니 이것은 그에게 득이 되노라. 어려운 시기에 그는 인내하는 자니 이것 역시 그에게 득이 되노라»[22]. [22] 무슬림 수록: 번호 (2999).
운명과 관련하여 두 무리가 방황하였습니다:
첫째: 자브리야파입니다. 이들은 사람의 행위는 강제된 것이며, 그에게는 아무런 의지도 능력도 없다고 주장합니다.
둘째: 까다리야파입니다. 이들은 종복이 자신의 행위에 있어 의지와 능력이 전적으로 독립적이며, 거기에 하나님의 뜻과 능력은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않는다고 주장합니다.
샤리아과 현실을 근거로 첫 번째 무리(자브리야파)를 반박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샤리아에 관하여는, 하나님께서 종복에게 의지와 뜻이 있음을 확립하셨고, 행위를 종복에게 귀속시키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대들 중에는 현세를 원하는 자가 있고 그대들 중에는 내세를 원하는 자가 있더라... [알루 이므란:152]،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말하라. "진리는 그대들의 주님에게서 비롯하는 것이라. 그러니 원하는 자는 믿고 원하는 자는 불신해 보라." 실로 나는 불의한 자들을 위해 장막이 그들을 에워싸는 불지옥을 준비하였노라... (꾸란) [알-카흐프:29].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선을 행하는 자는 자기 자신을 위한 것이며, 악행을 저지르는 자는 그를 해치는 것이라. 그대의 주님께서는 결코 종복들을 부당히 대우하시는 분이 아니라. [풋씰라트: 46].
실제로, 모든 사람은 먹고 마시고 사고 파는 것과 같이 자신의 의지로 하는 선택적 행위와, 열병으로 몸을 떠는 것, 지붕에서 낙상하는 것과 같이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자신에게 닥치는 일, 그 두 사이의 차이를 알고 있습니다. 첫 번째 경우는 강요 없이 자신의 의지로 선택하여 행동하는 주체이며, 두 번째 경우는 자신에게 일어난 일에 대해 선택권도 없고 의도한 바도 아닙니다.
샤리아와 이성을 통해 두 번째 무리(까다리야파)에 대해 반박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샤리아에 관하여는, 하나님은 모든 것의 창조주이시며 모든 것은 그분의 뜻으로 존재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성서에서 종복들의 행위가 그분의 뜻에 의해 일어남을 명백히 밝히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만약 하나님께서 의지하셨다면 그들 이후의 사람들은 그들에게 분명한 증거가 도래한 이후에 서로 싸우지 않았을 것이라. 그러나 그들은 의견을 달리하였으니 그들 중에는 믿는 자가 있었고 그들 중에는 불신한 자가 있었노라. 만약 하나님께서 의지하셨다면 그들은 서로 싸우지 않았을 것이나 하나님께서는 원하시는 대로 행하시노라. [알-바까라: 253],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만일 내가 뜻하였다면 모든 영혼에게 그에 맞는 인도를 주었으리라. 그러나 '진실로 나는 진과 인간 그 모두로써 지옥을 가득 채울 것이라'는 나의 말씀은 실현되었노라. [앗-사즈다:13].
이성적인 관점에서 볼 때, 온 우주는 하나님의 소유이며 인간은 이 우주의 일부로서 하나님께 속해 있습니다. 소유된 자는 소유주의 허락과 뜻 없이 소유주의 권리에 반하여 행동할 수 없습니다.
*
이슬람 신앙의 목적
목표(어원적 의미): 목표는 여러 의미로 사용되며, 그 중에는 '맞추기 위해 세워둔 과녁'과 '의도된 모든 것'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이슬람 신앙의 목적이란 그 신앙을 굳게 지킴으로써 얻게 되는 그 숭고한 의도와 지향점을 의미합니다. 이는 매우 많고 다양한데, 그 중 일부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오직 하나님 한 분께만 의도와 경배를 진실하게 바치게 됩니다. 왜냐하면 그분만이 대등한 존재가 없는 창조주이시므로, 모든 목적과 경배는 오직 그분 한 분께만 향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둘째: 이 신앙이 마음에서 결여될 때 발생하는 혼란스럽고 무질서한 방황으로부터 이성과 사고가 해방됩니다. 왜냐하면 마음 속에 신앙이 없는 자는 두 가지 경우 중의 하나인데, 첫째 모든 믿음이 텅 빈 채 감각적인 물질만을 숭배하거나, 둘째 잘못된 믿음과 미신 속에서 방황하기 때문입니다.
셋째: 정신적인 평온을 누리는 것입니다. 그렇게 될 때 마음에는 불안함이 없고 생각에는 혼란이 없습니다. 이슬람은 인간과 창조주를 연결해 주며 이를 통해 그는, 하나님을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주님으로서, 그리고 입법하시는 통치자로 둠에 만족하기 됩니다. 그리하여 그의 마음은 그분의 운명에서 평온을 찾고 그의 가슴은 이슬람을 향해 활짝 열리어 그것을 대신할 어떤 것도 원하지 않게 됩니다.
넷째: 하나님을 경배하거나 사람들과 교류함에 있어 의도와 행위가 어긋나게 않게 됩니다. 신앙의 기초 중 하나는 사도들에 대한 믿음인데, 믿는 자는 의도와 행위가 온전한 사도들의 전통을 따르기 때문입니다.
다섯째: 매사에 결단력 있고 진지하게 임하게 됩니다. 보상을 바라는 마음으로 선행을 실천할 기회가 오면 놓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징벌을 두려워하여 죄가 될 만한 상황을 보면 철저히 멀리합니다. 이러함은, 이슬람 신앙의 기본은 부활의 날에 있을 행위에 대한 보응을 믿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모두에게는 자신이 행한 일에 의한 여러 단계가 있도다. 그대의 주님께서는 그들이 하는 일에 부주의한 분이 아니시라. [알-안암: 132] 선지자(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께서도 이러한 목적을 장려하시며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신앙심이 강한 자는 신앙심이 약한 자보다 더 좋으며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더 사랑스러우나 그 둘 모두는 여전히 좋으니라. 그대에게 유익한 것을 위해 노력하고 하나님께 도움을 요청하라. 그리고 체념하지 말라. 그대에게 무슨 일이 생겼을 때 “만약에 내가 이렇게 했더라면 이러이러했을 텐데…” 라고 말하지 말라. 대신 이렇게 말하라. “하나님께서 정하신 운명이며 그분께서는 원하시는 대로 행하십니다.” 왜냐하면, 사탄은 ‘만약에’라는 단어를 시초로 그의 일을 시작하기 때문이라.» 무슬림이 전승하였습니다[23]. [23] 무슬림 수록: 번호 (2664).
여섯째: 자신의 종교를 굳건히 하고 그 기틀을 다지기 위해 귀한 것이든 흔한 것이든 모든 것을 바치는 강력한 공동체가 형성됩니다. 그 길에서 닥쳐오는 어떠한 고난에도 그들은 개의치 않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진정코 믿는 자들이란 하나님과 그분의 사도를 믿고, 그 후 의심하지 않으며, 하나님의 길에서 자신의 재산과 생명으로 분투한 자들이라. 이들이야말로 진실된 자들이라. [알-후주라트: 15].
일곱째: 개인과 공동체를 올바르게 이끌어 현세와 내세에서 행복을 얻고, 보상과 영예를 누립니다. 이와 관련하여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남자든 여자든 믿는 자로서 선행을 실천하는 자가 있다면 나는 정녕 그에게 행복한 삶을 선사할 것이라. 그리고 나는 정녕 그들이 행하던 것 중 가장 훌륭한 선행으로써 그들의 몫을 보상할 것이라. [안-나흘: 97].
이것들은 이슬람 신앙의 목적 중 일부입니다. 지고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와 모든 무슬림들을 위해 이를 실현해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실로 그분께서는 관대하시고 은혜로우신 분이시며, 모든 찬미는 만유의 주님이신 하나님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선지자 무함마드와 그분의 가족, 그리고 모든 교우들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기를 바랍니다.
저자:
무함마드 앗-살리흐 알-우싸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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